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징검다리에 불과! 먼 훗날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이적 관련 '비공개 조항' 삽입
입력 : 2024.08.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입생 레니 요로가 향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 있는 조항을 넣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풋볼 365’는 22일(한국시간) “요로는 이번 여름 맨유와 계약했을 때 먼 훗날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대해 구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10대 후반의 어린 중앙 수비수인 요로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릴osc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그는 2023/24시즌 44경기 3골을 기록했다.

이번 여름 요로는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요로에게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향후 10년을 책임질 수비수로 요로를 낙점했다. 요로 역시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긍정적이었다.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해 보였지만 요로의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맨유였다. 맨유는 5,200만 파운드(한화 약 913억 원)를 제안하며 릴과 합의에 도달했다. 요로도 고민 끝에 맨유행을 받아들였다.

요로는 레알 마드리드 대신 맨유를 선택했지만 그는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풋볼 365’에 의하면 맨유와 요로의 대리인은 향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데 동의했다고 알려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요로는 향후 2시즌 이내에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가 5000만 유로(한화 약 743억 원)를 지불한다면 가능하다.

맨유는 거금을 들여 기대주 센터백을 데려왔지만 그는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이유는 부상 때문이다. 요로는 프리시즌 기간에 중족골 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그는 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사진= FPortal/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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