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대형 스타가 탄생했다' 엔드릭,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에서 데뷔골 '폭발'...음바페는 침묵
입력 : 2024.08.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브라질의 만 18세 신성 엔드릭에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에서 레알 바야돌리드에 3-0으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킬리안 음바페-호드리구가 스리톱을 맡았고 아르다 귈러-오렐리앙 추아메니-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중원에 포진했따. 포백은 프란 가르시아-안토니오 뤼디거-에데르 밀리탕-다니 카르바할이었다. 골키퍼는 티보 쿠르투아였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초반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5분 발베르데의 강력한 프리킥이 그대로 골문 하단 구석에 꽃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발베르데의 선취골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기선을 제압한 레알 마드리드는 다시 한 골을 추가했다. 후반 43분 레알 마드리드의 진영에서 밀리탕이 넘겨준 패스를 브라힘 디아즈가 받았다. 상대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기회를 잡은 디아즈는 침착한 슈팅으로 2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엔드릭은 후반 41분 음바페 대신 교체 투입됐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첫 경기부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 시간 6분 디아즈의 패스를 받은 엔드릭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엔드릭의 데뷔골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는 바야돌리드를 3-0으로 제압하며 홈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레알 마요르카전에서 1-1로 비겼던 레알 마드리드는 바야돌리드를 상대로 아쉬움을 털어냈다.

2023시즌 브라질 파우메이라스에서 공식전 53경기 14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엔드릭은 레알 마드리드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2년 4,750만 유로(한화 약 702억 원)를 들여 엔드릭을 영입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만 18세 이전에 이적이 불가능했던 그는 올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음바페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엔드릭은 리그 데뷔전에서 첫 골을 넣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사진= 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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