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드릭, 또 너야?'... 존재 자체가 잊혀진 무드릭, 팬들은 분노 폭발→''이제 그만 놓아 주자''
입력 : 2024.08.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무드릭이 이번 경기에서도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6일(한국 시간) "첼시의 한 선수가 울버햄튼을 상대로 6-2 대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25일(한국 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6-2로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무드릭은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첼시는 지난 주말 맨체스터 시티와의 개막전에서 0-2로 패배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그들의 잠재력을 모두가 확인할 수 있었다. 전반전은 니콜라스 잭슨의 헤더 선제골과 콜 파머의 감각적인 로빙 슈팅으로 2-2로 끝났다.





하지만 첼시는 후반전에 노니 마두에케가 14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후 주앙 펠릭스가 첼시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맹공을 퍼부었다. 첼시의 압도적인 공격력에도 불구하고 SNS의 팬들은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지 못한 첼시의 윙어 미하일로 무드릭을 계속해서 비판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한 팬은 경기 중 "무드릭, 당신의 시간은 끝났다"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팬들은 "무드릭은 분위기를 망치고 있고 물러나야 한다", "공격에 가담한 모든 사람이 무드릭을 무시하고 있다. 이제 무드릭을 놓아줘야 한다" 등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파머의 도움을 받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한 또 다른 윙어 마두에케는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믿을 수 없다. 그는 차갑고 나는 화끈해서 서로 잘 어울린다. 그는 항상 적절한 타이밍에 패스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나는 공간에서 공을 잡고, 사람을 제치고, 일을 만들어내는 것을 좋아하는데, 운 좋게도 오늘 그게 통했다"라고 밝혔다.

마두에케는 경기 전 울버햄튼 시를 비판한 SNS 게시물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그는 "내게 불쾌감을 느꼈을 수도 있는 모든 분들께 사과하고 싶다. 인간의 실수이자 사고였다. 내 SNS에 올릴 의도는 아니었다. 울버햄튼은 멋진 도시라고 확신한다. 정말 죄송하다. 야유는 예상했다. 하지만 그런 압박감 속에서도 배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 뉴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