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도 인정... 리버풀 드디어 첫 영입 완료→''유로 최고의 골키퍼 데려온다''
입력 : 2024.08.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마마르다슈빌리가 리버풀로 향한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한국 시간)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가 리버풀로 향한다. 발렌시아에서 리버풀로 합류하는 조지아 출신 골키퍼의 메디컬 테스트가 오늘 진행되었다"라고 보도했다.

마마르다슈빌리는 지난여름 유로 2024에서 조지아 대표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약체 조지아가 조별리그에서 16강에 진출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리버풀은 3,500만 유로(약 518억 원)의 패키지와 셀온 조항이 포함된 계약에 합의했으며, 월요일에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지만 마마르다슈빌리는 남은 시즌 동안 발렌시아에 남아있을 것이다. 즉 마마르다슈빌리는 2025년 7월에 리버풀에 합류한다.





23세의 마마르다슈빌리는 지난 시즌 발렌시아에서 37번의 라리가 경기에 출전해 13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또한 마마르다슈빌리는 지난 시즌 발렌시아에서 페널티킥을 6번 중 3번을 막아내며 인상적인 기록을 자랑했다.

내년 여름까지 발렌시아와 임대 계약이 남아 있는 마마르다슈빌리는 2027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지만, 오랜 넘버원 골키퍼인 알리송의 이적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알리송은 마마르다슈빌리의 영입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클럽은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우리는 여기서 영원히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늙어 가고 있다! 골키퍼로서는 아직 젊고 에너지가 넘치며 아직 이 클럽에 줄 수 있는 것이 많기 때문에 가능한 한 많은 것을 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다른 포지션에서도 그렇게 할 것이다. 계약이 만료되는 중요한 선수들이 많고 구단은 미래를 위해 조직을 정비해야 한다. 좋은 생각이었다고 생각한다. 마마르다슈빌리가 SNS에 나오기 전에 이미 알고 있었고, 구단이 내 생각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메시지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구단은 옳은 일을 하고 있지만 내 입장에서는 계약이 남아 있는 한, 그리고 내가 여기서 행복하고 구단이 나와 함께 행복하고 내 가족도 이곳에서 행복하다면 나는 이곳에 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로마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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