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發 손흥민 흔들기 계속'...토트넘, ''SON도 경계해야 할 도전 준비''→뮌헨서 '월드클래스 윙어' 영입 논의
입력 : 2024.08.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플레이어 킹슬리 코망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팬캐스트'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새로운 측면 윙어를 논의하고 있다. 손흥민도 경계해야 하는 영입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가 언급한 선수는 뮌헨의 윙어 코망이었다. '풋볼 팬캐스트'는 벤 제이콥스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의 코망과 연결되고 있다. 또한 아스널 역시 코망의 차기 행선지로 논의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코망은 프랑스 출신 측면 윙어로 빠른 스피드, 폭발력 있는 돌파가 장점이다. 그는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팀을 성장해 2012/13 시즌 프로 무대를 밟았다.


PSG에서 코망은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리그 1 우승을 포함해 3번이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코망은 성장을 이유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탈리아 무대에서도 코망은 남다른 유관력을 바탕으로 리그, 컵대회 등을 두루 정복했다. 다만 2시즌 동안 공식전 22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할 정도로 부족했던 기회는 또다시 이적을 꿈꾸게 했다.


코망이 시장에 나오자, 관심을 보인 구단은 뮌헨이었다. 뮌헨은 코망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고 결국 그를 영입했다. 뮌헨에서 코망은 프랑크 리베리, 아리옌 로번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으며 자신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이후 코망은 뮌헨에서 축구 선수로서 들어 올릴 수 있는 모든 대회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그는 뮌헨 소속으로 무려 9년을 활약하며 296경기에서 무려 64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이 부임한 뒤 코망의 입지는 눈에 띄게 좁아졌고 공식전 15경기 선발 출전에 만족해야 했다. 투헬이 경질된 뒤 벵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했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 눈치이다.

콤파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이크 올리세를 영입한 뒤 르로이 자네와 함께 주전 윙어로 낙점했다. 이에 코망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것을 예고했고 다양한 구단과 연결됐다.


매체는 "코망은 엄청난 재능을 갖춘 윙어이다. 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눈에 들어 손흥민에게 도전하고자 할 것이다. 손흥민은 그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해야 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BBC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