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역대급 호재 나왔다'... 모두에게 잊혀졌던 수비수, 1년 4개월 만에 복귀 예정
입력 : 2024.08.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에게는 수많은 돈을 아낄 수 있는 호재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0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잊혀졌던 한 선수가 훈련장에서 목격된 후 SNS를 통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다시 명성을 쌓아 올리기 위해 칼을 갈았다. 하지만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니 요로, 조슈아 지르크지, 마테이스 더 리흐트 같은 선수들을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은 2024/25 시즌 맨유의 출발이 부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맨유는 풀럼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교체 투입된 지르크지의 데뷔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브라이튼에게 추가 시간 극장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하지만 팬들은 최근 훈련 영상에서 모두에게 잊혀졌던 선수의 복귀를 목격했고, 그는 이적 시장에서 맨유가 필요로 했던 왼쪽 풀백을 채워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돈을 아끼게 만들 수 있다.

'레딧'에 올라온 바이럴 영상에는 타이렐 말라시아가 장기 부상에서 회복하는 과정에서 개인 훈련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말라시아의 마지막 경기는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무릎 수술을 받기 몇 달 전인 2023년 5월 풀럼과의 2022/23 프리미어리그 경기였다.





이 영상에 대해 한 팬은 "그가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자신감을 되찾길 바란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다른 팬들은 "그가 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 "우리는 그에게 인내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는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가 21세 이하 대표팀에서 몇 경기를 뛰고 다시 성인팀에 합류해도 놀랍지 않을 것 같다"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주전 레프트백 루크 쇼가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말라시아가 복귀할 경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다른 레프트백을 영입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맨유는 수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



맨유의 레전드인 피터 슈마이켈은 최근 쇼의 부상과 그것이 맨유에 미친 영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BBC 라디오 5 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으로서 정말 화가 나고 짜증 나는 것은 루크 쇼가 2월부터 맨유에서 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유로 대회에 나갔다는 점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이제 그는 다시 부상을 입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이고 우리는 그에게 돈을 지불한다. 그는 조국이 아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집중하고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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