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과거 주제 무리뉴(페네르바흐체 SK) 감독 재임 시절 로드리(28·맨체스터 시티)를 노렸다는 후문이다.
로드리는 현시점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2015년 비야레알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으며,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2019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둥지를 틀었다.
공수 양면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맨시티에 녹아든 로드리는 약 5년 동안 257경기에 나서 26골 30도움을 뽑아냈다. 하이라이트는 2022/23시즌이었다. 맨시티는 로드리의 활약에 힘입어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트레블을 달성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에도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거듭났다. 로드리는 세르히오 부스케츠(인터 마이애미) 후계자로 UEFA 유로 2024 우승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이대로라면 부스케츠의 아성을 넘보는 것 또한 무리는 아니다.
그런데 로드리가 맨시티로 이적하기 전 맨유에 몸담을 뻔한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의 던컨 캐슬 기자는 29일(현지시간) "2017년 무리뉴 감독이 맨유 운영진에게 로드리 영입을 추천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맨유의 선택은 네마냐 마티치(36·올랭피크 리옹)이었다. 로드리는 이적료 2,000만 유로(약 296억 원)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며 "당시 맨유가 로드리를 영입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미래를 생각해 봤을 때 2,000만 유로는 헐값이나 다름없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마티치는 맨유 입단 후 첼시 시절 경기력을 보여주는 데 실패했다. 무려 5년 동안 뛰고 189경기를 소화했음에도 팬들의 뇌리에 이름을 각인시키지 못했다. 결국 2022년 무리뉴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AS 로마로 도망치듯 떠났다. 물론 나이 차이가 있지만 같은 해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름을 떨친 로드리와 사뭇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사진=더 런던 이코노믹, 게티이미지코리아
로드리는 현시점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2015년 비야레알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으며,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2019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둥지를 틀었다.
공수 양면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맨시티에 녹아든 로드리는 약 5년 동안 257경기에 나서 26골 30도움을 뽑아냈다. 하이라이트는 2022/23시즌이었다. 맨시티는 로드리의 활약에 힘입어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트레블을 달성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에도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거듭났다. 로드리는 세르히오 부스케츠(인터 마이애미) 후계자로 UEFA 유로 2024 우승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이대로라면 부스케츠의 아성을 넘보는 것 또한 무리는 아니다.
그런데 로드리가 맨시티로 이적하기 전 맨유에 몸담을 뻔한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의 던컨 캐슬 기자는 29일(현지시간) "2017년 무리뉴 감독이 맨유 운영진에게 로드리 영입을 추천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맨유의 선택은 네마냐 마티치(36·올랭피크 리옹)이었다. 로드리는 이적료 2,000만 유로(약 296억 원)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며 "당시 맨유가 로드리를 영입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미래를 생각해 봤을 때 2,000만 유로는 헐값이나 다름없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마티치는 맨유 입단 후 첼시 시절 경기력을 보여주는 데 실패했다. 무려 5년 동안 뛰고 189경기를 소화했음에도 팬들의 뇌리에 이름을 각인시키지 못했다. 결국 2022년 무리뉴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AS 로마로 도망치듯 떠났다. 물론 나이 차이가 있지만 같은 해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름을 떨친 로드리와 사뭇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사진=더 런던 이코노믹,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