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황인범(27·FK 츠르베나 즈베즈다)이 '에레디비시 명문' 아약스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세르비아 매체 '스포츠클럽'은 29일(현지시간)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황인범의 즈베즈다 잔류를 기대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그는 아약스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약스는 황인범의 바이아웃(방출 조항) 700만 유로(약 103억 원)를 발동하기로 결정했고, 그 역시 아약스가 제안한 개인 조건에 만족했다"며 "즈베즈다는 황인범이 떠날 경우를 대비해 수비형 미드필더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황인범은 즈베즈다에 남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28일 세르비아 매체 '텔레그래프'에 의하면 황인범은 구단과 논의 끝 잔류를 택했다.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한 것이 설득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황인범 또한 28일 보되/글림트와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2-0 승) 이후 "여름 이적시장이 아직 3일 남았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말했다. 진행 중인 협상이 있다면 부상 등 만일을 대비해 황인범을 1군 경기에 기용하지 않을 터였다.
그런데 29일 유수 세르비아 매체가 황인범의 이적설을 일제히 보도했다. 세르비아 매체 '에스프레소'는 "즈베즈다가 황인범에 대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아약스의 제의를 받았다"며 "구단은 황인범을 데려올 당시 유럽 빅 리그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 들어온다면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신사협정을 맺었다"고 전했다.
현시점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떠오른 아약스는 세계 최고의 명문 구단 중 하나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4회 들어 올렸으며, 1971년부터 1973년까지 3연패를 달성해 몇 없는 빅 이어 영구 소장팀(레알 마드리드, 아약스, 바이에른 뮌헨, AC 밀란, 리버풀)으로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대전하나시티즌 유소년팀 출신 황인범은 밴쿠버 화이트캡스, 루빈 카잔, FC서울, 올림피아코스를 거쳐 지난해 여름 즈베즈다에 둥지를 틀었다. 입단 첫 시즌 35경기에 나서 6골 7도움을 올렸고,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및 컵 대회 더블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이로써 올여름 황인범의 거취를 둘러싼 각종 추측은 종지부를 맺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23/24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황인범은 분데스리가,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리그 1 등 수많은 빅 리그 구단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사진=FC업데이트,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텔레그래프, 게티이미지코리아
세르비아 매체 '스포츠클럽'은 29일(현지시간)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황인범의 즈베즈다 잔류를 기대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그는 아약스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약스는 황인범의 바이아웃(방출 조항) 700만 유로(약 103억 원)를 발동하기로 결정했고, 그 역시 아약스가 제안한 개인 조건에 만족했다"며 "즈베즈다는 황인범이 떠날 경우를 대비해 수비형 미드필더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황인범은 즈베즈다에 남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28일 세르비아 매체 '텔레그래프'에 의하면 황인범은 구단과 논의 끝 잔류를 택했다.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한 것이 설득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황인범 또한 28일 보되/글림트와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2-0 승) 이후 "여름 이적시장이 아직 3일 남았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말했다. 진행 중인 협상이 있다면 부상 등 만일을 대비해 황인범을 1군 경기에 기용하지 않을 터였다.
그런데 29일 유수 세르비아 매체가 황인범의 이적설을 일제히 보도했다. 세르비아 매체 '에스프레소'는 "즈베즈다가 황인범에 대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아약스의 제의를 받았다"며 "구단은 황인범을 데려올 당시 유럽 빅 리그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 들어온다면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신사협정을 맺었다"고 전했다.
현시점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떠오른 아약스는 세계 최고의 명문 구단 중 하나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4회 들어 올렸으며, 1971년부터 1973년까지 3연패를 달성해 몇 없는 빅 이어 영구 소장팀(레알 마드리드, 아약스, 바이에른 뮌헨, AC 밀란, 리버풀)으로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대전하나시티즌 유소년팀 출신 황인범은 밴쿠버 화이트캡스, 루빈 카잔, FC서울, 올림피아코스를 거쳐 지난해 여름 즈베즈다에 둥지를 틀었다. 입단 첫 시즌 35경기에 나서 6골 7도움을 올렸고,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및 컵 대회 더블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이로써 올여름 황인범의 거취를 둘러싼 각종 추측은 종지부를 맺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23/24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황인범은 분데스리가,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리그 1 등 수많은 빅 리그 구단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사진=FC업데이트,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텔레그래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