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제이든 산초(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첼시 임대 이적이 극적으로 성사될 전망이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30일(현지시간) "첼시가 산초 임대 영입에 합의했다"며 "해당 계약은 내년 여름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하며, 첼시는 산초와 장기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당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산초 정리에 꽤나 골머리를 앓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잔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에 의하면 산초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선 유벤투스가 무리한 주급 요구에 난색을 표하고 발을 뺀 상황이었다.
다행히도 첼시는 산초에 대한 관심을 유지했다. 맨유가 원한 라힘 스털링의 경우 아스널 이적이 임박하면서 '역대급 트레이드'는 이뤄질 수 없게 됐지만 의무적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해 거래를 성사시켰다.
산초는 2017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프로 데뷔했고, 2017/18시즌 후반기를 기점으로 서서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8/19시즌 43경기 16골 16도움, 2019/20시즌 44경기 20골 20도움, 2020/21시즌 38경기 16골 20도움이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쌓고 2021년 여름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적응기는 순탄치 않았다. 산초는 도르트문트 시절만큼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9월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과 불화로 1군 제외라는 내부 징계를 받았다. 결국 올겨울 친정팀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했고, 팀의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견인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임대 복귀 후 텐 하흐 감독과 화해를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각에서는 각종 추측을 방지하기 위한 '표면적 화해'라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실제로 산초는 텐 하흐 감독이 "공정한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음에도 차기 행선지를 적극 물색했고, 자신과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첼시 이적을 선택하게 됐다.
사진=스카이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30일(현지시간) "첼시가 산초 임대 영입에 합의했다"며 "해당 계약은 내년 여름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하며, 첼시는 산초와 장기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다행히도 첼시는 산초에 대한 관심을 유지했다. 맨유가 원한 라힘 스털링의 경우 아스널 이적이 임박하면서 '역대급 트레이드'는 이뤄질 수 없게 됐지만 의무적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해 거래를 성사시켰다.
산초는 2017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프로 데뷔했고, 2017/18시즌 후반기를 기점으로 서서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8/19시즌 43경기 16골 16도움, 2019/20시즌 44경기 20골 20도움, 2020/21시즌 38경기 16골 20도움이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쌓고 2021년 여름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적응기는 순탄치 않았다. 산초는 도르트문트 시절만큼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9월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과 불화로 1군 제외라는 내부 징계를 받았다. 결국 올겨울 친정팀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했고, 팀의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견인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임대 복귀 후 텐 하흐 감독과 화해를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각에서는 각종 추측을 방지하기 위한 '표면적 화해'라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실제로 산초는 텐 하흐 감독이 "공정한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음에도 차기 행선지를 적극 물색했고, 자신과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첼시 이적을 선택하게 됐다.
사진=스카이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