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드디어 무리뉴 만난다'... 텐 하흐의 과거 발언 화제→''무리뉴만 원하는 선수 영입했다''
입력 : 2024.08.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텐 하흐의 과거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0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로파리그에서 전 감독과 재회를 준비하는 가운데 에릭 텐 하그가 페네르바체 감독 주제 무리뉴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이미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30일(한국 시간) 유로파리그 조 추첨에 참여했으며 2024/25 시즌 유로파리그 리그 조별 예선 네 번째 경기에서 페네르바체를 상대한다. 맨유는 페네르바페의 홈구장인 울커 페네르바체 수크루 사라코글루 스타디움에서 무리뉴 감독과 재회할 예정이지만, 무리뉴가 맨유 감독직을 떠난 이후 유럽 대항전에서 맨유가 무리뉴와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5월 텐 하흐는 알렉스 퍼거슨 경이 떠난 이후 이적 시장에서 맨유 구단주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은 감독은 무리뉴가 유일하다는 자신의 믿음을 분명히 했다. 짐 랫클리프 경이 클럽의 소수 지분을 인수한 이후 맨유는 올여름 레니 요로, 마누엘 우가르테, 마테이스 더 리흐트를 많은 돈으로 영입하며 막대한 투자를 단행했다.





텐 하흐는 과거 무리뉴 감독에 대해 "무리뉴 감독을 제외하고는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지 못했고, 이것이 바로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이다. 우리가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힘든 경쟁이 될 것이다. 더 이상 2인 경주가 아니다"라고 밝혔었다.

그는 이어서 "프리미어리그에는 모두 우승을 노리는 7~8개 팀이 있는데, 모두 매우 좋은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우승에 도전하려면 그만한 선수단을 구성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 달 후 무리뉴는 9월에 감독과의 공개적인 분쟁으로 팀에서 추방된 제이든 산초의 처우에 대해 텐 하흐를 비판했었다. 무리뉴는 "때때로 우리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선수의 본질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재능은 있지만 우리가 원하는 마음가짐을 갖추지 못한 선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무리뉴는 이어서 "확실히 그 아이는 실수를 저질렀지만 감독도 그에게서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 물론 그는 경기에 뛰지 않았기 때문에 맨유에서 실패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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