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토트넘이 세르히오 레길론과 사실상의 결별을 택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31일(한국시간) "레길론은 포르투갈,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클럽으로의 이적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토트넘은 그를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 유로파 리그 선수단으로 등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레길론은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프로 무대를 밟은 선수이다. 그는 뛰어난 스피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주목받았다.
어린 시절 레길론은 지금 보다 더욱 공격적인 롤을 맡아 왼쪽 측면 공격수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였다. 다만 레길론은 마르셀루, 파비우 코엔트랑 등에 밀려 레알에서 자리 잡는 데 실패했다.
이후 그는 2018/19 시즌 세비야로 임대를 떠났다. 세비야에서 레길로은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팀의 유로파 리그 우승을 이끌며 스페인 국가대표팀에도 종종 선발됐다.
레길론은 2020/21 시즌 2,500만 파운드(약 439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누누 산투 감독 체제에서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이에 국내 팬들에게도 레길론은 익숙한 존재가 됐다. 특히 손흥민의 절친한 친구이자,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동료로 함께 왼쪽 측면을 누비며 뛰어난 케미를 입증했다.
그러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 스리백 체제를 실험하며 레길론의 입지는 점차 좁아졌다. 결국 레길론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다.
문제는 콘테 감독이 물러난 뒤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그를 선호하지 않았다는 점에 있다. 레길론은 브렌트포드로 임대를 떠났다. 레길론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얼마 남지 않자, FC 바르셀로나를 필두로 한 스페인 구단과 연결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를 완전 영입하겠다는 구단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레길론은 포르투갈, 사우디, 튀르키예 등 유럽 5대 리그 밖으로 이적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아스'는 31일(한국시간) "레길론은 포르투갈,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클럽으로의 이적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토트넘은 그를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 유로파 리그 선수단으로 등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어린 시절 레길론은 지금 보다 더욱 공격적인 롤을 맡아 왼쪽 측면 공격수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였다. 다만 레길론은 마르셀루, 파비우 코엔트랑 등에 밀려 레알에서 자리 잡는 데 실패했다.
이후 그는 2018/19 시즌 세비야로 임대를 떠났다. 세비야에서 레길로은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팀의 유로파 리그 우승을 이끌며 스페인 국가대표팀에도 종종 선발됐다.
레길론은 2020/21 시즌 2,500만 파운드(약 439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누누 산투 감독 체제에서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이에 국내 팬들에게도 레길론은 익숙한 존재가 됐다. 특히 손흥민의 절친한 친구이자,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동료로 함께 왼쪽 측면을 누비며 뛰어난 케미를 입증했다.
그러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 스리백 체제를 실험하며 레길론의 입지는 점차 좁아졌다. 결국 레길론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다.
문제는 콘테 감독이 물러난 뒤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그를 선호하지 않았다는 점에 있다. 레길론은 브렌트포드로 임대를 떠났다. 레길론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얼마 남지 않자, FC 바르셀로나를 필두로 한 스페인 구단과 연결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를 완전 영입하겠다는 구단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레길론은 포르투갈, 사우디, 튀르키예 등 유럽 5대 리그 밖으로 이적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