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기회 왔다...바르셀로나 회장과의 관계 최악인 '월클 MF'
입력 : 2024.09.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대상인 프렌키 더 용이 주안 라포르타 FC 바르셀로나 회장과 사이가 껄끄러운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3일(한국시간) “맨유의 장기 영입 대상인 더 용은 항상 그를 팔고 싶어했던 라포르타 회장과 관계가 끔찍하다고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와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더 용은 뛰어난 빌드업 전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가지고 있다.

더 용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아약스에서 성장했다. 아약스 유소년 팀 출신인 그는 데뷔 이후 네덜란드 최고의 재능으로 자리 잡았다. 더 용은 2018/19시즌 아약스의 에레디비시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기여했다.





아약스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더 용은 2019년 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8,600만 유로(한화 약 1,276억 원)를 들여 더 용을 영입했다. 더 용은 이적 후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등극했다. 그는 5년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213경기 17골 21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맨유는 2022년 여름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지속적으로 더 용을 원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더 용을 지도했던 인물이었다. 맨유는 더 용 영입을 적극적으로 시도했지만 그는 맨유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바르셀로나에 남았다.

더 용과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2026년에 만료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더 용과 보드진의 사이가 좋지 않다. ‘탐토크’에 의하면 더 용은 라포르타 회장이 그에게 단 한 번도 친절한 적이 없었다고 느끼고 있다.





사진= United About/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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