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토마스 투헬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3일(한국시간) “맨유는 감독을 교체하기로 결정한다면 투헬과의 계약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도했다.
2022년부터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인물은 텐 하흐였다. 2018/19시즌 아약스의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끌었던 그는 처음에 맨유에서 인상적인 지도력을 선보였다. 텐 하흐의 맨유는 2022/23시즌 리그 3위로 시즌을 마쳤으며 리그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처음에 맨유의 부활을 이끄는 듯했던 텐 하흐 감독은 이후 퇴보하고 있다. 지난 시즌 맨유는 18승 6무 14패(승점 60)로 리그 8위에 그쳤다. 이는 1992년 EPL 출범 후 맨유가 기록한 최악의 리그 성적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에 오르지 못하고 조별리그에서 조기 탈락했다.
바람 앞의 등불과 같았던 텐 하흐는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누르고 우승하면서 기사회생했다. 맨유 보드진은 텐 하흐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지만 그는 여전히 나아지지 않았다. 맨유는 2일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EPL 3라운드에서 0-3으로 패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의하면 맨유 보드진은 텐 하흐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지만 현지에서는 경질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텐 하흐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독일 출신의 명장 투헬이다.
마인츠05,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어난 전술적 능력을 보여준 투헬 감독은 2019/20시즌 파리 생제르맹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끌며 능력을 입증했다. 2020/21시즌에는 첼시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안겼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리그 3위에 그치며 실패를 경험했지만 유럽에서 손꼽히는 감독이라는 점은 변함없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미러’는 3일(한국시간) “맨유는 감독을 교체하기로 결정한다면 투헬과의 계약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도했다.
2022년부터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인물은 텐 하흐였다. 2018/19시즌 아약스의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끌었던 그는 처음에 맨유에서 인상적인 지도력을 선보였다. 텐 하흐의 맨유는 2022/23시즌 리그 3위로 시즌을 마쳤으며 리그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처음에 맨유의 부활을 이끄는 듯했던 텐 하흐 감독은 이후 퇴보하고 있다. 지난 시즌 맨유는 18승 6무 14패(승점 60)로 리그 8위에 그쳤다. 이는 1992년 EPL 출범 후 맨유가 기록한 최악의 리그 성적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에 오르지 못하고 조별리그에서 조기 탈락했다.
바람 앞의 등불과 같았던 텐 하흐는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누르고 우승하면서 기사회생했다. 맨유 보드진은 텐 하흐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지만 그는 여전히 나아지지 않았다. 맨유는 2일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EPL 3라운드에서 0-3으로 패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의하면 맨유 보드진은 텐 하흐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지만 현지에서는 경질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텐 하흐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독일 출신의 명장 투헬이다.
마인츠05,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어난 전술적 능력을 보여준 투헬 감독은 2019/20시즌 파리 생제르맹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끌며 능력을 입증했다. 2020/21시즌에는 첼시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안겼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리그 3위에 그치며 실패를 경험했지만 유럽에서 손꼽히는 감독이라는 점은 변함없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