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로드리(28·맨체스터 시티)를 영입해 갈락티코 3기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4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로드리를 최우선 영입 후보로 삼았다. 예상 이적료는 최소 1억 유로(약 1,480억 원)"라고 보도했다.
로드리는 현시점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공수 양면 단점이 없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수비라인을 홀로 보호하면서도 볼을 적재적소에 배급하는 넓은 시야를 지녔다. 승부처에서 경기를 결정짓는 클러치 능력 또한 갖췄다.
비야레알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로드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2019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둥지를 틀었다. 맨시티는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035억 원)를 과감하게 투자했다.
페르난지뉴의 장기적 대체자로 합류한 로드리는 즉시 영향력을 발휘했다. 로드리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하 대체 불가한 자원으로 거듭났다. 2022/23시즌에는 그토록 염원하던 구단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도 세르히오 부스케츠(인터 마이애미) 후계자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내고 있다. 지금까지 A매치 56경기를 소화한 로드리는 스페인의 UEFA 유로 2024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고, 대회 최우수 선수상(MVP)을 수상했다. 기량을 인정받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와 더불어 올해 발롱도르 대권주자로 떠올랐다.
레알 마드리드가 군침을 흘리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상한 프로필이다. 무엇보다 로드리는 스페인 마드리드 태생이다. 스페인 출신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 혹은 바르셀로나를 드림클럽으로 삼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기라성 같은 선수가 포진한 팀의 일원이 된다는 것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메리트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맨시티는 전례 없는 파격적인 재계약으로 로드리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의 과거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로드리에게 현재 급여의 약 두 배를 제안했다. 주급 37만 5,000파운드(약 6억 5,810만 원)로 엘링 홀란과 비슷한 수준이다.
사진=유튜브 Madrid Fan TV,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아스'는 4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로드리를 최우선 영입 후보로 삼았다. 예상 이적료는 최소 1억 유로(약 1,480억 원)"라고 보도했다.
비야레알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로드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2019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둥지를 틀었다. 맨시티는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035억 원)를 과감하게 투자했다.
페르난지뉴의 장기적 대체자로 합류한 로드리는 즉시 영향력을 발휘했다. 로드리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하 대체 불가한 자원으로 거듭났다. 2022/23시즌에는 그토록 염원하던 구단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도 세르히오 부스케츠(인터 마이애미) 후계자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내고 있다. 지금까지 A매치 56경기를 소화한 로드리는 스페인의 UEFA 유로 2024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고, 대회 최우수 선수상(MVP)을 수상했다. 기량을 인정받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와 더불어 올해 발롱도르 대권주자로 떠올랐다.
레알 마드리드가 군침을 흘리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상한 프로필이다. 무엇보다 로드리는 스페인 마드리드 태생이다. 스페인 출신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 혹은 바르셀로나를 드림클럽으로 삼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기라성 같은 선수가 포진한 팀의 일원이 된다는 것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메리트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맨시티는 전례 없는 파격적인 재계약으로 로드리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의 과거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로드리에게 현재 급여의 약 두 배를 제안했다. 주급 37만 5,000파운드(약 6억 5,810만 원)로 엘링 홀란과 비슷한 수준이다.
사진=유튜브 Madrid Fan TV,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