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히샬리송, 개인 비서에게 고소당했다... ''부당 해고로 인해 가정 파괴→1억 6000만 원 지급해라''
입력 : 2024.09.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히샬리송이 개인사로 인해 또 시끌벅적해졌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 시간) "히샬리송은 유독한 업무 환경으로 인해 개인 비서가 신체적, 정서적으로 망가졌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전 개인 비서였던 레지날도 페레이라가 사전 통보 없이 자신을 부당하게 해고했다는 혐의로 법정에 출두한 후 법적 문제에 휘말리게 되었다.

60세인 그는 런던 북부 바넷에 있는 히샬리송의 고급 저택의 영화관에서 자신의 직무를 해고당했으며 갑작스러운 해고로 인해 결혼 생활이 해체되는 등 심각한 개인적 결과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페레이라는 히샬리송이 브라질에서 영국으로 이주한 이후 오랫동안 히샬리송을 보필하며 그를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24시간 내내 서비스를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경고나 설명도 없이 부당하게 쫓겨난 페레이라는 자신이 이용당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페레이라는 "해고된 후 이 유독한 환경의 부정적인 영향을 극복하기 위해 치료를 받아야 했다. 아내는 이혼을 신청했다. 나는 현재 감정적으로 흔들리고 있으며 실직 상태다"라고 밝혔다.





페레이라는 토트넘에서 주당 13만 파운드(약 2억 2700만 원)를 받고 있는 히샬리송에게 9만 5,000파운드(약 1억 6000만 원)의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그는 또한 히샬리송이이 자신을 직원으로 등록하지 않고 유급 휴가나 기타 고용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 대신 주당 500파운드(약 87만 원)를 자신의 은행 계좌로 직접 지급했다고 언급했다.

재판부에 제출된 서류에는 특히 히샬리송의 아버지인 안토니오 마르코스 데 안드라데에게 긴 근무 시간, 과도한 요구, 언어적 학대를 받았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또한 페레이라는 자신의 업무가 공식적인 책임 이상으로 확장되어 히샬리송의 반려동물을 돌보는 일까지 맡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에 대한 예비 심리는 다음 달 왓포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히샬리송은 지금까지 전 비서가 제기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선수의 대변인은 '주장을 부인한다'라고 밝혔지만 더 이상의 언급은 거부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