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탈트넘' 성공하나?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 1월 영입 시도한다...선수 본인도 긍정적
입력 : 2024.09.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수비수 로메로는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레알 마드리드는 1월에 그의 영입을 시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토트넘의 주축 센터백이다. 그는 빠른 스피드를 갖추고 있어 수비 범위가 넓다. 지나치게 공격적인 수비 스타일로 팀에 양날의 검이 되긴 하지만 매력적인 자원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2020/21시즌 아탈란타에서 맹활약하며 이탈리아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한 로메로는 2021년 여름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2021/22시즌 공식전 30경기에 출전하며 팀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안기며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로메로 영입에 5,200만 유로(한화 약 766억 원)를 투자했다.





지난 시즌부터 로메로는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주장 손흥민을 받치는 부주장으로 선임됐다. 팀 리더십 그룹의 일원이 된 로메로는 한층 성숙한 수비로 카드 수집을 줄였다. 2023/24시즌 로메로는 34경기 5골로 건재함을 보여줬다.

레알 마드리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수비수로 등극한 로메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여름부터 이적설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로메로는 토트넘에 남았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메로를 지켰지만 상황은 끝나지 않았다. 튀르키예 출신 기자 에크렘 코누르에 의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1월 로메로를 노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를 보기 위해 토트넘과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에 수석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팀토크’에 의하면 로메로 역시 레알 마드리드 제안을 받는다면 이적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 외에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도 주시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스카우트는 로메로 외에 살리바까지 지켜봤다. 살리바는 뛰어난 판단력과 출중한 스피드, 준수한 빌드업 능력이 장점인 수비수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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