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손흥민의 미래를 두고 여러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영국 매체 '홋스퍼HQ'는 18일(한국시각) '현재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상황이 불확실하다. 그의 미래에 관한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토트넘은 그의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지니고 있다. 이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손흥민을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이는 이례적인 일로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뒤 무려 9년 동안 구단에 머물렀다.
해당 기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PL) 통산 122골을 기록하며 리그 최다 득점 21위에 올랐다. 2021/22 시즌엔 아시아 선수 최초로 PL 득점왕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후 2022/23 시즌 다소 부침을 겪었으나 2023/24 시즌 리그 35경기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게다가 손흥민은 여타 스타플레이어들과 달리 이적설, 사생활, 계약 문제 등 경기 외적인 잡음을 만들어내지 않으며 모범적인 선수로 분류됐다.
하지만 최근 손흥민의 여러 상황을 두고 영국 매체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5일 북런던 더비에 있다. 리그 4라운드 일정으로 '지역 라이벌' 아스널과 만난 손흥민은 토트넘의 왼쪽 측면 윙어로 선발 출전해 시종일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이 아스널을 상대로 점유율 64% 대 36%, 슈팅 숫자 15 대 7로 유리한 경기를 만들었음에도 손흥민은 단 한 차례의 유효 슈팅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경기 전반에 걸쳐 임팩트를 주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혹평과 함께 팀 내 최저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좀처럼 손흥민을 향한 비관적인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토트넘 팬들 조차 몰아붙이는 분위기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 소속 크리스 버튼 기자는 18일 보도를 통해 '손흥민은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패한 이후 인터뷰에서 망상을 했다는 낙인이 찍혔다. 그는 역대 최악의 주장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매체가 지적한 인터뷰는 손흥민이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 만난 자리에서 이루어졌다. 손흥민은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다. 단지 세트피스에서 실점하고 말았을 뿐이다. 지난 시즌도 마찬가지이다. 나는 그때와 같은 좌절감을 느꼈다. 팬들도 실망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100% 개선하고 발전해야 한다. 힘든 순간이지만 우리 모두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에 패한 뒤 주장이 꺼낼 수 있는 자연스러운 이야기였지만 현지에선 매번 비슷한 결과와 비슷한 인터뷰가 반복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와중에 토트넘이 장기 계약이 아닌 1년 단기 옵션을 활성활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혼란스러운 분위기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홋스퍼HQ'는 18일(한국시각) '현재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상황이 불확실하다. 그의 미래에 관한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손흥민을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이는 이례적인 일로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뒤 무려 9년 동안 구단에 머물렀다.
해당 기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PL) 통산 122골을 기록하며 리그 최다 득점 21위에 올랐다. 2021/22 시즌엔 아시아 선수 최초로 PL 득점왕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후 2022/23 시즌 다소 부침을 겪었으나 2023/24 시즌 리그 35경기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게다가 손흥민은 여타 스타플레이어들과 달리 이적설, 사생활, 계약 문제 등 경기 외적인 잡음을 만들어내지 않으며 모범적인 선수로 분류됐다.
하지만 최근 손흥민의 여러 상황을 두고 영국 매체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5일 북런던 더비에 있다. 리그 4라운드 일정으로 '지역 라이벌' 아스널과 만난 손흥민은 토트넘의 왼쪽 측면 윙어로 선발 출전해 시종일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이 아스널을 상대로 점유율 64% 대 36%, 슈팅 숫자 15 대 7로 유리한 경기를 만들었음에도 손흥민은 단 한 차례의 유효 슈팅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경기 전반에 걸쳐 임팩트를 주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혹평과 함께 팀 내 최저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좀처럼 손흥민을 향한 비관적인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토트넘 팬들 조차 몰아붙이는 분위기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 소속 크리스 버튼 기자는 18일 보도를 통해 '손흥민은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패한 이후 인터뷰에서 망상을 했다는 낙인이 찍혔다. 그는 역대 최악의 주장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매체가 지적한 인터뷰는 손흥민이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 만난 자리에서 이루어졌다. 손흥민은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다. 단지 세트피스에서 실점하고 말았을 뿐이다. 지난 시즌도 마찬가지이다. 나는 그때와 같은 좌절감을 느꼈다. 팬들도 실망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100% 개선하고 발전해야 한다. 힘든 순간이지만 우리 모두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에 패한 뒤 주장이 꺼낼 수 있는 자연스러운 이야기였지만 현지에선 매번 비슷한 결과와 비슷한 인터뷰가 반복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와중에 토트넘이 장기 계약이 아닌 1년 단기 옵션을 활성활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혼란스러운 분위기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