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미쳤다! 1950억 레알 마드리드 핵심 MF 영입 결단...로드리 대체자로 낙점
입력 : 2024.11.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노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이자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구단인 맨시티는 이미 다음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맨시티는 로드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의 페데리코 발베르데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우루과이 출신 미드필더 발베르데는 2016년 7월 레알 마드리드 B팀 레알 카스티야에 입단했다.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서 한 차례 임대 생활을 한 그는 2018년 7월 구단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발베르데는 2018/19시즌 공식전 25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2019/20시즌에는 44경기 2골 5도움을 올렸다.





발베르데의 기량은 2021/22시즌부터 만개했다. 중앙 미드필더 외에 오른쪽 윙어까지 소화한 그는 46경기 1골 2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공격 포인트는 적었지만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비니시우스의 결승골을 돕는 등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발베르데의 활약은 이어졌다. 그는 2022/23시즌 56경기 12골 7도움을 올렸다. 2023/24시즌에는 54경기 3골 8도움으로 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에는 17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이적시장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에 의하면 발베르데의 시장 가치는 1억 3000만 유로(한화 약 1950억 원)까지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 핵심 미드필더로 올라선 발베르데를 노리는 구단은 맨시티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세계적인 수준의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를 부상으로 잃었다. 로드리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맨시티는 한동안 잘 버텼지만 최근 공식전 4연패의 늪에 빠졌다.

맨시티가 로드리의 대체자로 낙점한 선수가 발베르데다. 맨시티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발베르데를 보낼 생각이 없다. ‘피차헤스’는 레알 마드리드는 발베르데에 대한 제안을 모두 거절할 거라 예상했다.





사진= 페데리코 발베르데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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