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르셀로나, 갑작스러운 날벼락'... 야말-레반도프스키 동시에 부상→''2~3주 결장 예정''
입력 : 2024.1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라민 야말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동시에 부상을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11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아침 실시한 검사 결과, 1군 선수인 라민 야말이 1급 오른쪽 발목 증후군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략적인 결장 기간은 2주에서 3주 사이다"라고 공식화했다.

메시에 이어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고의 유망주라고 불리는 라민 야말은 현재 한지 플릭 공격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다. 야말은 하피냐,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유럽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 트리오로 불리고 있다. 야말은 이번 시즌 15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앞서 주중 챔피언스 리그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5-2 승리에서 야말이 심각한 타박상을 입었다고 확인했었다. 바르셀로나는 11일(한국 시간)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시즌 스페인 라 리가 13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으며, 이 경기에서 야말은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야말이 부재한 상황에서 플릭 감독은 페르민 로페즈를 투입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라피냐와 함께 3명의 공격 자원을 구성했다. 야말이 빠진 후 바르셀로나의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깨졌다. 경기 후 한지 플릭 감독은 야말의 공백이 아쉬웠다고 인정하며 스페인 국가대표 팀 감독인 데 라 푸엔테가 다음 경기에서는 야말을 기용하지 않기를 희망했다.

한지 플릭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야말이 결장했는데 이는 정상적인 일이며, A매치가 끝나고 바로 돌아올지는 모르겠다. 의사들이 야말에게 대표팀에 뛰지 말라고 요청할 것 같다. 스페인 축구 협회와 이야기해 보겠다. 오늘 밤에 뛸 수 있었다면 그랬겠지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올바른 결정이 내려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지 플릭 감독의 바람대로 야말은 스페인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지만 부상으로 인해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의 팀에 합류하지 못한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허리 부상을 입었다. 대략적인 결장 기간은 10일이다"라고 또 다른 부상 소식을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벌써 17골을 넣으며 팀을 이끌고 있기에 빠져서는 안 되는 자원이다.



레반도프스키도 야말과 마찬가지로 폴란드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T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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