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가 충격적인 트레이드를 단행할까. 서로의 핵심 선수를 호시탐탐 노린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1일(현지시간) "페데리코 발베르데(26)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역할에 만족하지 못하며, 맨시티 이적을 요청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발베르데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하 불편함을 겪고 있고, 이러한 가운데 맨시티는 유력한 행선지 중 하나"라며 "발베르데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다양한 포지션에서 출전 시간을 얻으며 뛰어난 적응 능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선수 자신은 특정 포지션에 정착하지 못해 재능을 낭비했다고 생각한다. 맨시티는 그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044억 원)를 제안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발베르데는 현시점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2016년 7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고,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임대를 거쳐 2018/19시즌 기점으로 1군에 서서히 정착했다. 2019/20시즌 44경기 2골 5도움을 올리며 주전 자리를 확보했고, 나아가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우며 대체 불가한 자원으로 거듭났다.
2022/23시즌 공격포인트 측면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56경기에 나서 12골 7도움을 뽑아냈고, 지난 시즌에는 54경기 3골 8도움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가 더블 위업을 이룩하는 데 큰 지분을 차지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발베르데의 시장가치는 무려 1억 3,000만 유로(약 1,940억 원)에 달한다. 맨시티가 책정한 액수와는 큰 차이가 있다.
일각에서는 내년 여름 로드리(28)와 트레이드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이 절실한 레알 마드리드가 로드리의 영입을 원한다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부주장 다니 카르바할 또한 로드리에게 공개적인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스페인 매체 '레레보'에 의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로드리가 부상에서 회복하는 대로 제의를 보낼 전망이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는 발베르데에 대한 모든 제안을 거절하겠다는 방침이다. 맨시티가 로드리를 내어주지 않고 발베르데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크게 상향된 제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1일(현지시간) "페데리코 발베르데(26)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역할에 만족하지 못하며, 맨시티 이적을 요청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발베르데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하 불편함을 겪고 있고, 이러한 가운데 맨시티는 유력한 행선지 중 하나"라며 "발베르데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다양한 포지션에서 출전 시간을 얻으며 뛰어난 적응 능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선수 자신은 특정 포지션에 정착하지 못해 재능을 낭비했다고 생각한다. 맨시티는 그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044억 원)를 제안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발베르데는 현시점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2016년 7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고,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임대를 거쳐 2018/19시즌 기점으로 1군에 서서히 정착했다. 2019/20시즌 44경기 2골 5도움을 올리며 주전 자리를 확보했고, 나아가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우며 대체 불가한 자원으로 거듭났다.
2022/23시즌 공격포인트 측면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56경기에 나서 12골 7도움을 뽑아냈고, 지난 시즌에는 54경기 3골 8도움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가 더블 위업을 이룩하는 데 큰 지분을 차지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발베르데의 시장가치는 무려 1억 3,000만 유로(약 1,940억 원)에 달한다. 맨시티가 책정한 액수와는 큰 차이가 있다.
일각에서는 내년 여름 로드리(28)와 트레이드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이 절실한 레알 마드리드가 로드리의 영입을 원한다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부주장 다니 카르바할 또한 로드리에게 공개적인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스페인 매체 '레레보'에 의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로드리가 부상에서 회복하는 대로 제의를 보낼 전망이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는 발베르데에 대한 모든 제안을 거절하겠다는 방침이다. 맨시티가 로드리를 내어주지 않고 발베르데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크게 상향된 제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