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역대급 스왑딜 준비한다'... 443억+지르크지→오시멘 트레이드 준비 완료
입력 : 2024.1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시멘의 영입을 위해 3000만 유로(약 443억 원)와 지르크지를 넘기겠다고 선언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8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실망스러운 출발을 보인 조슈아 지르크지를 막판 승부수로 활용할 수 있는 놀라운 스왑 계약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르크지는 여름에 볼로냐에서 3,400만 파운드(약 600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와 계약했고, 5년 계약을 체결했다. 라스무스 호일룬과 함께 맨유의 공격 옵션으로 영입된 지르크지는 풀럼과의 경기에서 벤치에서 나와 후반전 승리의 골을 넣으며 모두가 깜짝 놀란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지르크지는 이후 15경기에 출전해 득점하지 못했고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실패한 후 조기 이적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텐 하흐가 경질된 후 후벵 아모림의 합류로 지르크지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맨유가 나폴리의 공격수 빅터 오시멘과의 스왑딜에 지르크지를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일 마티노는 '겟 풋볼 뉴스 이탈리아'를 통해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A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나폴리가 오시멘이 맨유로 향하는 계약으로 지르크지 이적을 제안받았다고 전했다. 맨유가 제안한 계약은 현재 갈라타사라이에서 임대 중인 오시멘에게 3천만 유로(약 443억 원)와 지르크지를 넘기겠다는 것이었다.

오시멘은 나폴리와의 계약에 7,500만 유로(약 1,107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 첼시와의 계약에 근접한 상태였다. 하지만 첼시는 잭슨을 믿기로 결심했고, 오시멘은 사우디 프로 리그 팀인 알 아흘리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지만, 알 아흘리는 대신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인 아이반 토니를 영입했다.





오시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 의해 등번호 9번을 박탈당하고 나폴리 선수단에서 제외된 후 방황하는 듯 보였지만 갈라타사라이가 나서서 임대료 없이 임대 계약에 합의했다.

오시멘은 현재 모든 대회에서 9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으며 튀르키예 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오시멘과 나폴리 사이의 계약에는 모두가 알만한 빅클럽이 제안을 할 경우 1월에 팀을 떠날 수 있는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 피플스 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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