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는 유니폼 팔이 용도였다''... 모두가 당황한 충격 발언→''쓸데없은 자존심 버리고 노력해야 한다''
입력 : 2024.1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음바페의 부진은 언제 사라질까?

영국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여름에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면서 '경기 승리보다 셔츠 판매에 우선순위를 두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시즌 시작하기 전까지 완벽한 성공이라는 찬사를 받았지만, 음바페의 활약이 아직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음바페는 PSG와의 계약 만료 후 자유 이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이후 모든 대회에 16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고 2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12골을 넣은 비니시우스에 이어 클럽 내 두 번째로 높은 득점 기록이지만, 최근 7경기에서 단 한 번도 득점하지 못하는 등 기복이 심한 플레이로 비판받고 있다.





트로이 디니는 레알 마드리드의 기대가 음바페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왓포드의 공격수였던 디니는 '토크스포츠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아마도 우리 모두가 기대했던 것과는 거리가 멀었을 것이다. 그가 많은 골을 넣고 레알이 어느 정도 막을 수 없는 팀이 되기를 기대했다. 내가 생각하는 것은, 이것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생각에는 그의 실제 직업 윤리보다 그의 자존심이 먼저였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PSG에서 그는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가 있었고, 기대치도 크지 않았으며, 항상 리그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레알 마드리드에 가면 바르셀로나도 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있고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기대가 있다. 현재로서는 그런 기대가 그를 조금 무겁게 짓누르고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디니는 또한 음바페를 중앙 공격수로 기용한 레알 마드리드의 결정이 음바페의 잠재력을 극대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디니는 "음바페는 타고난 스트라이커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비니시우스가 있기 때문에 음바페는 왼쪽 윙으로 뛸 수 없으니 그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큰 실수다. 그들은 승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셔츠와 브랜드를 팔기 위한 이름을 선택했다. 따라서 오른쪽에서 뛰는 것에 대해 약간의 대화를 나눠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디니는 바르셀로나전에서의 활약을 예로 들면서 특히 경기 중 음바페의 훈련 부족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디니는 "음바페의 꿈이 중앙에서 뛰는 것이라면, 음바페는 중앙에 머무르는 법을 배워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비판이 거세지면서 음바페는 높은 기대에 부응하는 동시에 자신의 적응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들을 잠재워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