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 벌써부터 보법이 다르다'... 16세 특급 수비 유망주, 1군 훈련 콜업
입력 : 2024.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아모림이 16세의 수비수인 고드윌 쿠콘키를 1군 훈련으로 불렀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 시간) "후벵 아모림은 16세 소년을 1군 훈련에 소집한 후 새로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원더키드를 발견했을지도 모른다"라고 보도했다.

아모림은 이달 초 경질된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대신해 맨유의 감독으로 부임했으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린 맨유를 이끌 준비를 하고 있다.

아모림의 첫 임무 중 하나는 1군 외 선수들과 만나는 것이었고, 올드 트래포드와 클럽의 캐링턴 훈련장을 둘러보는 가이드 투어도 진행했다. 첫 공식 인터뷰에서 아모림은 감독직을 맡는 동안 재미와 승리를 두 가지 핵심 원칙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10대지만 최고의 재능을 가진 고드윌 쿠콘키가 월요일 아모림의 첫 훈련에 참여했다. 벌써 196cm 수비수인 쿠콘키가 맨유의 1군 선수단괴 함께 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많은 이들이 이 어린 선수의 미래가 밝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아모림은 16세의 윙어 벤디토 만타토를 양쪽 윙백 옵션으로 1군에 부를지 여부를 고려 중이다. 이는 아모림이 맨유 최고의 유망주를 붙잡고 싶어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모림과 맨유는 현재 아스톤 빌라의 관심을 받고 있는 17세 레프트백 해리 아마스가 맨유를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아마스는 이번 시즌 1군에서 훈련했으며 경기 당일 스쿼드에 이름을 올린 적이 있다.

맨유는 아마스를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미래의 핵심 선수로 보고 있으며, 아모림의 새로운 시스템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마스가 이번 주 훈련에서 아모림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면 루크 쇼와 타이렐 말라시아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상황에서 입스위치 원정에 출전할 스쿼드에 포함될 수도 있다.





한편, 2027년까지 맨유에 머무르는 계약을 체결한 아모림은 1군 선수인 카세미루, 마커스 래쉬포드도 훈련에 참여하게 만들었다. 아모림은 대부분의 백룸 스태프와 함께 비자 신청도 승인받았다.

아모림 감독은 25일(한국 시간) 입스위치 타운과의 프리미어리그 첫 원정 경기를 앞두고 두 차례 더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유나이티드피플스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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