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에서 설 자리 잃었다' 튀르키예 메시, EPL 명문 아스널이 임대 영입 추진...제2의 외데고르 되나
입력 : 2024.1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설 자리를 잃은 아르다 귈러가 아스널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20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레알 마드리드 전력 외 자원 귈러 임대 영입을 통해 또 다른 마틴 외데고르 사례'를 만들어내기를 열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페네르바체 시절 튀르키예 수페르리가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한 귈러는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00만 유로(한화 약 294억 원)를 들여 귈러를 품었다.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지만 프리시즌 기간에 반월판 부상을 당해 전반기를 통째로 결장했다.

후반기부터 경기에 나서기 시작한 귈러는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주로 교체 자원으로 출전했지만 출전할 떄마다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귈러는 2023/24시즌 공식전 12경기 6골을 기록했다. 귈러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 첫 시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경기력이 준수했지만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대폭 줄어들었다. 세계적인 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하면서 귈러는 벤치로 밀려났다. 귈러는 2024/25시즌 12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가 없다. 출장 시간은 307분에 불과하다.

아스널은 귈러 임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스널은 레알 마드리드 선수를 임대로 데려와 재미를 본 경험이 있다. 바로 외데고르다. 2021년 1월 아스널로 임대 이적한 그는 시즌 종료 후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이 결단은 적중했다. 외데고르는 아스널을 넘어 EPL 정상급 플레이메이커로 등극했다. 외데고르는 현재 아스널의 주장을 맡으며 선수들의 리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아스널이 외데고르에 이어 귈러까지 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aftvmedia/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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