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유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서현진이 20대 나이에 연기 학원에서 정일우를 만났다고 전했다.
20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서현진이 등장했다. 서현진은 “밀크로 활동한 건 1년밖에 안 됐다. 공중파 나간 것도 4번밖에 안 됐다”, “길거리 캐스팅이 한창 유행할 때, 친구들이랑 이대 앞 거리를 걷다가 캐스팅을 당했다. SM이었다”라며 데뷔 계기를 전했다.
그러나 1년만에 해체하게 된 밀크. 서현진은 과연 무엇을 했을까? 서현진은 “막 끝났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한 해, 한 해 지나면서 체감하게 됐다. 그때 현실 감각이 시켰다. 국악고에서 다른 학교 전학 가고 나서 국악고 동기들의 정기 공연을 보러 갔는데, 관객의 입장으로 보는데, 나는 저걸 할 수 없구나 싶었다. 그러고 나서 엄청나게 울었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후 연기 학원을 무용 수련하듯 하게 된 서현진. 서현진은 “데뷔한 친구들이 연습할 때마다 저를 조교처럼 불러서 연습했다”라면서 “정일우가 ‘거침없이 하이킥’ 데뷔할 때, 연습 상대였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