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이성은이 전 남편의 집을 찾아간 일화를 밝혔다.
20일 전파를 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에서는 21세에 엄마가 된 이성은의 사연이 공개됐다.
현재 4살된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이성은은 “(아이를 임신했을 때) 처음에는 많이 놀라고 많이 무서웠다. 21살에 모아둔 돈도 없고 안정적인 직장도 없어서 막막했다”라며 솔직하게 밝혔다.
아이는 첫 면접 교섭으로 최근 아빠와 시간을 보냈다고. 뭘 하면서 시간을 보냈냐는 질문에 아이는 떡볶이도 먹고 동화도 읽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는 엄마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아빠에게 전화를 걸기도.
이성은은 “19살 때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심하지 않았는데 전남편이 외도를 한 걸 알고 더 심해졌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성은은 “사실 약 때문에 벌어진 일이 많았다. 그러다보니 지쳤다”라고 덧붙였다.
너무 힘들어서 약을 많이 먹었다는 이성은은 “약가운에 또 전남편 집을 찾아갔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남편이 주거침입과 재물 손괴죄로 고소한다고 해서 (고소 취하 조건으로) 양육비를 받지 않겠다는 조건을 받았다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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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