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 벌써부터 특급 유망주 키우기 시작했다'... 16살 '미친 잠재력' 수비수 훈련 투입→''존재감 확실히 드러냈다''
입력 : 2024.1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아모림이 이번 1군 훈련에 16살 수비수인 쿠콘키를 투입시켰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4일(한국 시간) "후벵 아모림은 16세의 수비수 고드윌 쿠콘키를 첫 경기 선수단에 포함시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젊은 선수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한국 시간) 영국 입스위치의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입스위치 타운과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드디어 후벵 아모림 감독이 맨유를 지휘했다.

이 경기 전에 아모림 감독은 캐링턴에서 단 몇 차례의 훈련 세션만 소화했다. 훈련에서 키가 196cm에 달하는 16살 수비수인 고드윌 쿠콘키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이 이미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실제로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쿠콘키는 아모림의 첫 경기인 입스위치 타운과의 경기 전 스쿼드에 포함되었으며, 쿠콘키는 아모림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많은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맨유의 유스 출신인 쿠콘키는 월요일 1군 팀 훈련에 초대되어 처음으로 프로 축구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5살 때부터 맨유에 몸담았던 쿠콘키는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가 "캐링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라고 보도하는 등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매체는 "쿠콘키는 또래 선수들 중 가장 큰 키와 인상적인 체격으로 일찍부터 맨체스터 시티의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비교되고 있다. 그바르디올과 마찬가지로 쿠콘키는 본래 포지션이 센터백이지만 18세 이하 대표팀에서는 레프트백 역할로 활용되고 있다. 그의 다재다능함과 왼발로 플레이하는 타고난 능력은 에버턴의 재러드 브렌스웨이트의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아모림은 부상에 시달리는 메이슨 마운트와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아모림은 "메이슨 마운트, 나는 그 아이를 사랑한다고 말해야 한다. 그의 눈을 보면 그가 이걸 정말 간절히 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모림은 이어서 "그가 부상으로 고통받고 있고 경기장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지금은 건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그가 첼시에서 보여준 모든 재능을 보여주기 위해 계속 건강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는 이전에도 이 시스템에서 뛰었기 때문에 그에게 완벽하다. 메이슨 마운트에게 두 개의 포지션이 있으니 매우 만족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딕슨잭슨,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유나이티드피플스티비, 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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