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파이어볼러' 호세 알바라도(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금지약물 양성 반응으로 무려 80경기 출장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을 통해 “알바라도가 외인성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을 보여 공동 약물 방지 및 치료 프로그램을 위반했다”며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알바라도는 이번 사안에 대해 항소 없이 징계를 수용했다.
이번 징계로 알바라도는 정규시즌뿐 아니라 포스트시즌 출전 자격도 박탈됐다. 그는 8월 1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복귀가 가능하지만 시즌 전체를 통틀어 팀 전력의 상당 부분을 공백으로 남기게 됐다.

알바라도는 올 시즌20경 4승 1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ERA) 2.70을 기록하며 팀 불펜의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최고 시속 101.6마일(약 163.5km)에 달하는 강속구를 앞세워 리그 최상위급 구위를 자랑하는 좌완 파이어볼러였다.
특히 좌타자 상대 16경기에서 단 4피안타만을 허용하는 등 피안타율 0.211, OPS 0.421으로 ‘좌승사자’다운 면모를 보였지만, 이정후 앞에서는 예외였다. 그는 이정후에게 2타수 2안타를 허용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알바라도의 갑작스러운 이탈로 필리스의 불펜 운용에는 비상이 걸렸다. 현재로선 조던 로마노, 맷 스트람, 오리온 커커링이 그 공백을 메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롭 톰슨 필라델피아 감독은 “안타깝지만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내부에 좋은 자원이 있다”며 낙관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필라델피아는 피츠버그 파이리츠 에이스 폴 스킨스를 상대로 1-0 승리를 따냈다. 경기 당일 터진 악재에도 팀은 단단히 뭉쳐 귀중한 1승을 챙기며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선두 추격에 힘을 보탰다. 현재 NL 선두는 뉴욕 메츠로 필라델피아와 단 0.5차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Talkin’ Baseball, 필라델피아 필리스 공식 SNS 캡처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을 통해 “알바라도가 외인성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을 보여 공동 약물 방지 및 치료 프로그램을 위반했다”며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알바라도는 이번 사안에 대해 항소 없이 징계를 수용했다.
이번 징계로 알바라도는 정규시즌뿐 아니라 포스트시즌 출전 자격도 박탈됐다. 그는 8월 1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복귀가 가능하지만 시즌 전체를 통틀어 팀 전력의 상당 부분을 공백으로 남기게 됐다.

알바라도는 올 시즌20경 4승 1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ERA) 2.70을 기록하며 팀 불펜의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최고 시속 101.6마일(약 163.5km)에 달하는 강속구를 앞세워 리그 최상위급 구위를 자랑하는 좌완 파이어볼러였다.
특히 좌타자 상대 16경기에서 단 4피안타만을 허용하는 등 피안타율 0.211, OPS 0.421으로 ‘좌승사자’다운 면모를 보였지만, 이정후 앞에서는 예외였다. 그는 이정후에게 2타수 2안타를 허용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알바라도의 갑작스러운 이탈로 필리스의 불펜 운용에는 비상이 걸렸다. 현재로선 조던 로마노, 맷 스트람, 오리온 커커링이 그 공백을 메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롭 톰슨 필라델피아 감독은 “안타깝지만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내부에 좋은 자원이 있다”며 낙관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필라델피아는 피츠버그 파이리츠 에이스 폴 스킨스를 상대로 1-0 승리를 따냈다. 경기 당일 터진 악재에도 팀은 단단히 뭉쳐 귀중한 1승을 챙기며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선두 추격에 힘을 보탰다. 현재 NL 선두는 뉴욕 메츠로 필라델피아와 단 0.5차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Talkin’ Baseball, 필라델피아 필리스 공식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