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차기 행선지로 ‘축구의 나라’ 브라질이 급부상하고 있다.
호날두는 2023년 1월, 알 나스르와 전격 계약을 체결하며 사우디 무대에 입성했다. 전성기를 지난 시점이긴 했지만, 여전히 유럽 5대 리그에서 통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기에 그의 결정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이었다.
그러나 호날두가 알 나스르를 택한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바로 연봉 1억 6400만 파운드(약 3,052억 원)라는 축구 역사상 최고 수준의 조건을 제시했기 때문이었다.

호날두를 영입한 이후 구단은 아시아 제패를 목표로 스타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호화 스쿼드를 완성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성과는 없었다. 호날두가 가세한 뒤 알 나스르는 단 한 차례도 공식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특히 최근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탈락 이후, 팬들의 비판 여론은 최고조에 달했고, 그의 재계약 여부를 둘러싼 논란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호날두의 이적설이 불거졌고, 다양한 행선지가 거론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의외의 선택지가 하나 등장했다.
영국 매체 '트리발 풋볼'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 "알나스르의 슈퍼스타 호날두가 브라질 구단으로부터 계약 제안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구단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팀으로, 대회에 앞서 호날두를 영입해 등록을 마치고자 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브라질 클럽은 플라멩구, 플루미넨시, 파우메이라스, 보타포구 등 네 팀이다. 어떤 팀이 제안을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선수 입장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제안일 수 있다.
실제로 호날두는 클럽 월드컵 출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달 “호날두가 클럽 월드컵 출전을 원하고 있으며, 알 나스르와 재계약을 미루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아직 호날두는 자신의 거취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알 나스르의 클럽 월드컵 진출이 무산된 상황에서, 구단 측도 그를 붙잡을 의사가 없다면 호날두가 브라질행을 결단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호날두는 2023년 1월, 알 나스르와 전격 계약을 체결하며 사우디 무대에 입성했다. 전성기를 지난 시점이긴 했지만, 여전히 유럽 5대 리그에서 통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기에 그의 결정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이었다.
그러나 호날두가 알 나스르를 택한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바로 연봉 1억 6400만 파운드(약 3,052억 원)라는 축구 역사상 최고 수준의 조건을 제시했기 때문이었다.

호날두를 영입한 이후 구단은 아시아 제패를 목표로 스타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호화 스쿼드를 완성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성과는 없었다. 호날두가 가세한 뒤 알 나스르는 단 한 차례도 공식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특히 최근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탈락 이후, 팬들의 비판 여론은 최고조에 달했고, 그의 재계약 여부를 둘러싼 논란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호날두의 이적설이 불거졌고, 다양한 행선지가 거론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의외의 선택지가 하나 등장했다.
영국 매체 '트리발 풋볼'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 "알나스르의 슈퍼스타 호날두가 브라질 구단으로부터 계약 제안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구단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팀으로, 대회에 앞서 호날두를 영입해 등록을 마치고자 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브라질 클럽은 플라멩구, 플루미넨시, 파우메이라스, 보타포구 등 네 팀이다. 어떤 팀이 제안을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선수 입장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제안일 수 있다.
실제로 호날두는 클럽 월드컵 출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달 “호날두가 클럽 월드컵 출전을 원하고 있으며, 알 나스르와 재계약을 미루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아직 호날두는 자신의 거취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알 나스르의 클럽 월드컵 진출이 무산된 상황에서, 구단 측도 그를 붙잡을 의사가 없다면 호날두가 브라질행을 결단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