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는 속일 수 없다! 호날두 주니어, 결승전 멀티골 대폭발! 아빠 닮은 클러치 본능으로 '팀 승리+대회 우승 견인'
입력 : 2025.05.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가 포르투갈 U-15 대표팀 소속으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호날두 주니어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블라트코 마르코비치 국제대회에서 크로아티아 U-15 대표팀을 상대로 두 골을 기록하며 포르투갈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앞서 일본(4-1 승), 그리스(1-1 무)와의 경기에서는 득점이 없었지만, 결승전에서 등번호 7번을 달고 선발 출전한 그는 전반 13분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전반 43분에는 헤더로 추가골을 넣으며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은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호날두 주니어는 대표팀에서의 첫 득점을 기록했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도 공식 SNS를 통해 “포르투갈 대표팀에서의 호날두 주니어의 첫 번째 SIUUUU!”라는 글을 남기며 그의 활약을 기념했다.


올해 14세에 불과한 호날두 주니어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아버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존재 덕분이다.

호날두 주니어는 지난 6일, 주앙 산투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 U-15 대표팀의 블라트코 마르코비치 대회 명단에 포함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미 많은 빅클럽들이 그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이번 대회 현장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RB 라이프치히, 호펜하임 등 최대 10개의 분데스리가 구단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또한 인터 밀란, 유벤투스, 아탈란타 BC 등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명문 구단들 역시 호날두 주니어를 관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호날두 주니어는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아버지 처럼 결승전에서 중요한 득점을 터트리며 다시 한번 전 세계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포르투갈 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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