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언론 ‘VIPSG’는 20일 “PSG는 올여름 스쿼드에 변화를 줄 것이다. 이강인은 PSG에서 자리를 잡는데 실패했다. 그에게 확실한 제안이 도착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영입을 원한다. 이적 가능성이 고려되고 있다. 사우디는 주장인 마르퀴뇨스 역시 원한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스포르트’는 지난 19일 “이강인이 PSG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발전 가능성이 풍부한 투자 대상으로 여겼던 이강인은 올여름에 떠난다. PSG는 아시아에 등을 돌릴 것”이라고 충격 전망을 내놨다.
매체는 “PSG는 더 이상 성과가 없는 선수들에게 시간 낭비를 원하지 않는다. 마르코 아센시오 방출 계획을 가진 구단이 미드필더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강인은 다재다능한 능력과 놀라운 출발에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외면당했다. 그의 능력은 인정하지만, 불규칙한 성적과 큰 경기 영향력이 부족했다”며 PSG가 방출하는 이유를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알레즈 파리’는 19일 “PSG가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 정리 작업에 들어간다. 몇 주 뒤 이적 시장이 열린다. 이 기간에 일부 선수를 내보낼 계획이다. 그 중에 놀랄만한 선수가 포함될 수 있다. PSG는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완전 개편보다 활발히 움직일 전망이다. 일부 선수를 짐을 싸야 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엔리케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말했다. PSG는 랑달 콜로 무아니(유벤투스), 마르코 아센시오(애스턴 빌라), 밀란 슈크리니아르(페네르바체), 헤나투 산체스(벤피카), 카를로스 솔레르(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다섯 명을 방출하기로 정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마르퀴뇨스도 떠날 수 있다. 몇 달 동안 출전 기회가 없었던 이강인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4일 “PSG는 이번 시즌 경기력이 좋았기 때문에 선수단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력 외로 분류된 선수들을 매각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이강인, 밀란 슈크리니아르, 콜로 무아니, 아센시오(애스턴 빌라)가 대상”이라고 방출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어 “PSG는 이강인, 슈크리니아르, 콜로 무아니, 아센시오 네 명을 매각해 총 1억 유로(1,564억 원)를 챙길 전망이다. 이강인에게 2,000만 유로(312억 원)의 가격표를 붙였다”며 결별을 확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