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우려하던 일이 벌어졌다.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리그 최종전에 결장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5일(한국시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PL) 최종전을 앞둔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은 아직 발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았다. 그는 브라이턴과의 경기에 결장한다. 결승전 일정에 맞추고자 정말 큰 고생을 했다"라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브라이턴과의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이들을 언급했다. 손흥민과 함께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게 됐다. 손흥민은 그동안 반복되어 온 발 부상, 로메로는 발가락 통증, 이브 비수마의 경우 50% 정도의 컨디션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지난 22일 스페인 빌바오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경기에서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날 토트넘은 주도권을 내준 채 불안한 운영을 펼쳤지만, 전반 막바지 터진 존슨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는 데 성공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손흥민은 후반 교체 출전으로 그라운드를 누빈 끝에 마침내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꿈을 이뤘다. 경기가 종료된 후 그는 아버지 손웅정, 제임스 매디슨 등과 포옹하며 눈시울을 붉혔고 태극기를 두른 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큰 화제를 모았다.


맨유전에 앞서 손흥민은 10년 동안 찾아다닌 마지막 퍼즐을 맞추고 싶다고 말하며 간절함을 드러냈다.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그는 "내가 토트넘에 남은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이가 해내지 못한 걸 이루고 싶었기 때문이다. 퍼즐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조각이 모여야 한다. 그리고 지금 마지막 한 조각을 눈앞에 뒀다"라고 이야기했다.
결연했던 각오는 손흥민과 토트넘을 정상으로 인도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 전 손흥민이 부상으로 인해 결장할 수 있단 주장이 일부 언론을 통해 흘러나왔다. 아직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는 이유였다.

손흥민이 맨유전을 치르며 우려는 기우에 그치는 듯했으나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었다. 그는 최종전인 브라이턴과의 경기에 결장한다. 이로써 손흥민의 PL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은 8시즌에서 마무리 됐다. 현재 그는 리그 30경기에서 7골 9도움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5일(한국시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PL) 최종전을 앞둔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은 아직 발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았다. 그는 브라이턴과의 경기에 결장한다. 결승전 일정에 맞추고자 정말 큰 고생을 했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22일 스페인 빌바오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경기에서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날 토트넘은 주도권을 내준 채 불안한 운영을 펼쳤지만, 전반 막바지 터진 존슨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는 데 성공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손흥민은 후반 교체 출전으로 그라운드를 누빈 끝에 마침내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꿈을 이뤘다. 경기가 종료된 후 그는 아버지 손웅정, 제임스 매디슨 등과 포옹하며 눈시울을 붉혔고 태극기를 두른 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큰 화제를 모았다.


맨유전에 앞서 손흥민은 10년 동안 찾아다닌 마지막 퍼즐을 맞추고 싶다고 말하며 간절함을 드러냈다.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그는 "내가 토트넘에 남은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이가 해내지 못한 걸 이루고 싶었기 때문이다. 퍼즐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조각이 모여야 한다. 그리고 지금 마지막 한 조각을 눈앞에 뒀다"라고 이야기했다.
결연했던 각오는 손흥민과 토트넘을 정상으로 인도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 전 손흥민이 부상으로 인해 결장할 수 있단 주장이 일부 언론을 통해 흘러나왔다. 아직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는 이유였다.

손흥민이 맨유전을 치르며 우려는 기우에 그치는 듯했으나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었다. 그는 최종전인 브라이턴과의 경기에 결장한다. 이로써 손흥민의 PL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은 8시즌에서 마무리 됐다. 현재 그는 리그 30경기에서 7골 9도움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