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위시' 측이 돌비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다.
'위시'(감독 크리스 벅·폰 비라선손, 수입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살고 있는 당찬 소녀 아샤가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별과 함께 절대적 힘을 가진 매그니피코 왕에 맞서면서, 한 사람의 진심 어린 소원과 용기가 얼마나 놀라운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디즈니 100주년 기념 뮤지컬 애니메이션.
2024년 극장가를 사로잡을 영화 '위시'에는 전세계가 100년간 사랑해 온 디즈니의 모든 기술력이 총동원돼 완성한 다채로운 볼거리가 담겨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디즈니의 기술 전문가들과 아티스트들은 '위시'를 위해 손으로 직접 그린 듯한 2D 그림과 디즈니의 혁신적인 CG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드로잉 시스템인 ‘민더’ 기술을 활용해 작품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위시'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수채화적 비주얼을 구현하며 그 어떤 작품에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느낌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겨울왕국' 시리즈에 이어 '위시'의 프로덕션 디자이너로 참여한 마이클 지아이모는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디즈니의 첫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비롯해 '피노키오', '잠자는 숲속의 공주' 등 디즈니표 레전드 클래식 작품에 영감을 받았다고 밝히며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인 '위시'에 동화책 스타일과 수채화적 기법을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었다. '위시'의 캐릭터와 배경은 모두 수채화 스타일을 띄고 있고 매우 독특하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디즈니의 모든 제작진이 자신한 최고의 삽화 기술이 풍성함에 힘을 더했다. 영화 속에 그림책 특유의 종이 질감이 느껴지도록 표현한 시각 효과 기술인 ‘스페이스 텍스처링’은 오직 '위시'를 위해 디즈니가 완성한 새로운 기술로써 마치 움직이는 동화책처럼 구현해 놀라움을 더한다.
시각효과 감독 카일 오더매트는 “우리가 이번 영화를 위해 개발한 혁신 기술이다. 영화가 정말로 삽화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배경 제작을 담당한 에릭 프로반 역시 “우리가 이 기술을 해냈을 때 엄청난 칭찬을 받은 기분이었다”라며 디즈니의 기술력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동화책을 보는 듯한 아름다운 색감과 로사스 왕국의 황홀한 전경, 그리고 작품을 완성시킨 다채로운 매력의 주인공 아샤, 매그니피코 왕, 발렌티노, 별의 모습을 한눈에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소원 구슬을 손에 쥔 채 묘한 표정으로 웃고 있는 매그니피코 왕의 비밀은 무엇일지, 그의 어두운 이면에 맞설 아샤와 귀여운 친구들의 여정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돌비 시네마 포맷은 '위시'의 아름다운 비주얼과 환상적인 OST를 더욱 생동감 넘치게 즐길 수 있는 포맷으로 좋은 좌석 선점을 위한 치열한 티켓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1월 3일 극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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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