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 이상형 고윤정이라더니 양예나와 열애설 ''결혼 빨리 하고파'' [Oh!쎈 이슈]
입력 : 2024.01.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나영 기자] 축구 선수 설영우가 지난 주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해 대중에게 일상과 근황을 공개한 데 이어 열애설에 휩싸여 화제에 중심에 섰다.

설영우가 그룹 에이프릴 출신 양예나와 연인 관계로 추측된다는 보도가 4일 다수 등장했다. 이에 설영우 측은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고 양예나 측은 "연예인이자 한 사람의 개인 사생활이다보니 확인에 어려운 점이 있어 양해 말씀 드린다”라고 밝혔다. 

긍정도 부인도 아닌 애매한 입장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매의 눈을 가진 일부 네티즌들이 커플템 등을 포착한 것. “설영우와 양예나가 열애 중인 것 같다”면서 두 사람의 열애를 뒷받침하는 여러 증거들이 공개됐다.

설영우가 출연한 방송이 발단이 됐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을 때 공개된 휴대전화 케이스와 모자 등이 양예나가 사용 중인 것과 같다면서 두 사람이 ‘커플템’으로 열애를 티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설영우가 양예나의 이름 ‘YENA’가 새겨진 축구화를 신고 경기를 뛰었고, 지난해에는 마지막 경기 후 그라운드에서 양예나와 기쁨을 나눴다면서 사진들을 제시했다.

그런가하면 해당 방송에서 설영우는 이상형 등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은 바.

이날 축구선수 김영권은 설영우에게 “요즘 공항에 팬분들 많이 오더라? 네 팬들이”라며 설영우의 높아진 인기를 언급했다. 이에 축구선수 엄원상은 “요즘 공항에서 마스크 끼더라”라고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설영우는 김영권에게 결혼을 추천하는지 물었다. 김영권은 결혼을 추천하며 빨리하라고 제안했다. 설영우는 아기를 워낙 좋아한다며 결혼을 빨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이영자는 설영우에게 이상형을 물었고, 설영우는 자신이 사투리를 쓰기 때문에 자신과 달리 사투리를 쓰지 않는 여성이 좋다고 말했다. 연예인 이상형을 묻자 배우 고윤정을 뽑았다.

김영권은 결혼 후 인생이 달라졌다며 “이 나이에 이렇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내 덕분이다. 형 봐라. 아기 세 명이다. 국가 유공자 수준이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설영우는 “내가 (경기를) 뛰는 걸 내 자식이 봤으면 좋겠다. 그래서 빨리 (결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