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조선으로 돌아간 이세영이 살아남은 조선의 남편 배인혁을 거절했다.
6일 방영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하 ‘열녀박씨’)(기획 김성욱, 연출 박상훈, 작가 고남정,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에서는 조선으로 돌아간 박연우(이세영 분)가 민혜숙(진경 분), 황명수(이준혁 분)의 과거에서 잘못됐던 것들을 바로잡고 관아에 모든 것을 고발했다.
물론 강 대감, 즉 강상모(천호진 분)는 벌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죽은 줄 알았던 강태하(배인혁 분)는 이 모든 일을 바로잡기 위해 죽은 척을 했던 것이었다.
강태하는 “어머니가 유배를 가면 할아버지를 용서할 수 없어서 집을 나오려고 한다. 부끄럽지 않게 낭자 곁에 있고 싶다. 우리 집안 때문에 고초를 겪은 걸 알지만, 낭자만 괜찮으시다면 옆에 있고 싶습니다”라며 현대의 강태하와 똑같은 말을 했다.
그러나 박연우의 마음에는 현대의 강태하가 있었으므로 그는 거절했고, 박연우는 조선의 여인들의 억울함을 대변하고자 임금의 행차를 가로막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