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억 건물주’ 양세형, 4만 원 패딩 쇼핑에 대만족.. 전현무 “이렇게 건물 샀나봐”(전참시)[종합]
입력 : 2024.0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임혜영 기자] 양세형이 '109억 건물주'가 될 수밖에 없는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시인이 된 양세형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양세형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긍정 확언을 들으며 명상을 했다. 명상을 끝낸 양세형은 침대 위의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고 이불을 정리하며 상쾌한 아침을 맞았다. 양세형은 최근까지 함께 살던 동생 양세찬과 떨어져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으며 집안 곳곳은 칼각으로 정리된 깔끔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거실에 나와 시 쓰기에 도전하던 양세형은 작문이 막히는 듯 스케줄표 앞으로 가서 무언가를 작성했다. 벽에 걸린 화이트보드는 무려 세 개였고 양세형은 스케줄, 약속, 식단 체크용, 좋아하는 글귀, 외울 문장, 목표, 계획 등을 빼곡하게 써놔 눈길을 끌었다. 이후 양세형은 점심 식사를 위해 집 근처의 구내식당을 찾았다. 저렴한 금액으로 풍족한 식사를 하며 만족해했다. 

그런가 하면 양세형은 온라인으로 4만 원대 패딩을 구매한 후 스타일리스트에게 자랑하기도. 그는 “처음에는 명품 P사 (제품을) 사야겠다 생각했다. 알아보니까 400만 원이더라. 노XXXX 사려고 했더니 다 입고 다녀서 (그냥) 쿠X에서 샀다”라고 말하며 저렴한 금액에 마음에 드는 상품을 구매한 것에 대해 뿌듯해했다.

이에 스타일리스트는 “드시는 것 외에는 돈을 잘 안 쓴다. 돈을 썼으면 좋겠는데 싼 게 좋다더라”라고 말했고 이를 본 전현무는 “이렇게 해서 건물 샀나 보다”라고 놀라워 했다. 양세형은 자신을 위한 소비만 깐깐하다며 남들을 위해 쓰는 돈은 아깝지 않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시집을 발간한 양세형은 북토크를 준비하기도. 진행자로 유병재가 나섰고, 양세형이 인세 수익금 전액 기부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양세형은 “대단한 건 아닌 것 같다. 이익은 좀 그래서 더 좋은 쪽에 쓰이면 어떨까 싶어서 기부를 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 양세형의 스타일리스트는 최근 양세형이 큰 도움을 줬다고 고백했다. 스타일리스트는 최근 어머니의 암 소식을 접하고 양세형에게 털어놨고 양세형은 어머니의 수술비에 보태라고 300만 원을 보내줬다. 다행히 어머니의 수술은 잘 끝났고 스타일리스트는 은인이자 귀인이라고 밝혔다. 스타일리스트의 어머니 또한 양세형과의 통화에서 진심이 가득 담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hylim@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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