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강철원 사육사가 회사로부터 성과금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현무는 “동물이 주인공인 건 처음이다. 오래 일하셨는데 동물이 이렇게 핫해진 적이 있냐”라고 물었다. 강철원 사육사는 “오픈 런으로 워낙 많이들 오신다. 3시간 이상 줄을 서야 푸바오를 만날 수 있다”라며 어마어마한 푸바오의 인기를 증명했다.
홍현희는 푸바오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강철원 사육사에게 회사로부터 특별히 제공받은 성과금이나 상이 있는지 물었고, 강철원 사육사는 “어제 사장님이 직접 상을 주셨다. 공적상을 받았다. 상금도 당연히 있다. 전 직원이 성과급도 받게 되었다”라고 뿌듯해했다.
그런가 하면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의 태어난 시간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지만 실제 딸들의 태어난 시각은 헷갈려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철원 사육사는 “가족들이 굉장히 서운해한다. 이해를 해준다고 하지만 사진첩에도 푸바오 사진밖에 없다. ‘아예 짐 싸가지고 나가라’ 한다”라고 고충을 드러내기도.
홍현희는 아내와 푸바오가 동시에 물에 빠지면 누구부터 구할 것인지 물었고 강철원 사육사는 이런 질문이 익숙하다는 듯 아내부터 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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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