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미우새' 방송인 탁재훈과 이상민이 치열한 대상 접전을 펼쳤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2023 SBS 연예대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탁재훈은 "작년엔 기절하지 않았나. 기억이 안 난다. 사실은 평소 촉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작년으로 그 촉은 다 끝났다"라며 "2007년에 마지막 대상이었다. 16년 됐다. 준비한 소감이 없다. 작년엔 한 15분 가량 준비했다. 말 못했다. 작년 꺼 어디 적어 놓은 거 있을 거다"라고 씁쓸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전화 온 김준호는 "어차피 대상은 탁재훈 아니냐"라고 하자, 탁재훈은 "그런거 때문에 내 마음이 뒤숭숭하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김준호는 "대상후보 7명보고 북두칠성이라고 하는데 형님이 혼자 빛나는 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적극 지지했다. 탁재훈은 "진짜 이상민이 마음에 걸린다. 아닌 척하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더라. 욕심을 많이 낸다. 부쩍 요새 미우새도 많이 하고 말이야. 나도 '미우새' 계속 찍고 싶은데 이상민이 막았다는 소문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의 설레발도 시작됐다. 그는 '2023 SBS 연예대상' MC 준비를 하다가 대상 소감을 하는 등 모습을 보였다.
'미우새' 멤버들은 이상민, 탁재훈, 김종국을 두고 '누가 대상을 받을까'에 대해 내기했다. 탁재훈은 "작년엔 90%였는데 작년에 다 잃었다. 내가 만약 올해 이상민과 공동 수상하면 이상민 다신 안 볼 거다. 지금 와서 돌변하면 어떡하나. 이상한 미신 같은 거 하더니. 그게 다 불길한 거라더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형은 못 받아야 재밌다. 안 줄 거 같은데. 근데 (이상민) 형이 빚도 갚았는데 상까지 받으면 이상하다. 딱한 부분이 한 부분은 있어야 하는데 너무 다 이루지 않나. 이상하다. 내년에 형을 얻다 쓰냐. 캐릭터가 없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김희철은 "이랬다가 서장훈이 받으면 어떡하냐"라고 하자, 김준호는 "장훈이 형이 받으면 우린 재밌다"라고 덧붙였다.
현장에 도착한 신동엽은 김종국과 함께 대상 공약에 열을 올렸다. 김종국은 "내가 대상을 받으면 알몸으로 보디 프로필을 찍겠다"라고 호언 장담했다. 이에 신동엽은 "누구든 약속 지켜야 한다. 재석이도 약속 지켜야 한다. 지금 내 몸이 가장 젊을 때 몸이다. 그리고 우리가 종국이한테 운동 배워서 보디 프로필 찍을 생각하니까 너무 행복하다"라고 약올렸다.
이날 대상은 탁재훈의 품으로 돌아갔다. 그는 "생방송 보고 있는 엄마가 좋아할 거 같다"라며 "이 시상에는 관심이 없을 우리 소율이, 유단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회식 자리를 온 신동엽은 "사람의 습관은 안 고쳐진다. 아무리 대상 받아도 지각은 지각이다. 상민이는 화장실에서 울어서 메이크업 다시 해야한다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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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2023 SBS 연예대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탁재훈은 "작년엔 기절하지 않았나. 기억이 안 난다. 사실은 평소 촉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작년으로 그 촉은 다 끝났다"라며 "2007년에 마지막 대상이었다. 16년 됐다. 준비한 소감이 없다. 작년엔 한 15분 가량 준비했다. 말 못했다. 작년 꺼 어디 적어 놓은 거 있을 거다"라고 씁쓸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전화 온 김준호는 "어차피 대상은 탁재훈 아니냐"라고 하자, 탁재훈은 "그런거 때문에 내 마음이 뒤숭숭하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김준호는 "대상후보 7명보고 북두칠성이라고 하는데 형님이 혼자 빛나는 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적극 지지했다. 탁재훈은 "진짜 이상민이 마음에 걸린다. 아닌 척하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더라. 욕심을 많이 낸다. 부쩍 요새 미우새도 많이 하고 말이야. 나도 '미우새' 계속 찍고 싶은데 이상민이 막았다는 소문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의 설레발도 시작됐다. 그는 '2023 SBS 연예대상' MC 준비를 하다가 대상 소감을 하는 등 모습을 보였다.
'미우새' 멤버들은 이상민, 탁재훈, 김종국을 두고 '누가 대상을 받을까'에 대해 내기했다. 탁재훈은 "작년엔 90%였는데 작년에 다 잃었다. 내가 만약 올해 이상민과 공동 수상하면 이상민 다신 안 볼 거다. 지금 와서 돌변하면 어떡하나. 이상한 미신 같은 거 하더니. 그게 다 불길한 거라더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형은 못 받아야 재밌다. 안 줄 거 같은데. 근데 (이상민) 형이 빚도 갚았는데 상까지 받으면 이상하다. 딱한 부분이 한 부분은 있어야 하는데 너무 다 이루지 않나. 이상하다. 내년에 형을 얻다 쓰냐. 캐릭터가 없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김희철은 "이랬다가 서장훈이 받으면 어떡하냐"라고 하자, 김준호는 "장훈이 형이 받으면 우린 재밌다"라고 덧붙였다.
현장에 도착한 신동엽은 김종국과 함께 대상 공약에 열을 올렸다. 김종국은 "내가 대상을 받으면 알몸으로 보디 프로필을 찍겠다"라고 호언 장담했다. 이에 신동엽은 "누구든 약속 지켜야 한다. 재석이도 약속 지켜야 한다. 지금 내 몸이 가장 젊을 때 몸이다. 그리고 우리가 종국이한테 운동 배워서 보디 프로필 찍을 생각하니까 너무 행복하다"라고 약올렸다.
이날 대상은 탁재훈의 품으로 돌아갔다. 그는 "생방송 보고 있는 엄마가 좋아할 거 같다"라며 "이 시상에는 관심이 없을 우리 소율이, 유단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회식 자리를 온 신동엽은 "사람의 습관은 안 고쳐진다. 아무리 대상 받아도 지각은 지각이다. 상민이는 화장실에서 울어서 메이크업 다시 해야한다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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