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지은 기자]

/사진='나는 솔로' 화면 캡처

18기 영수가 정숙에 호감을 표현하는 듯했지만 이후 인터뷰에서 예상 밖의 소감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0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나는 SOLO)' 131화에서는 18기 솔로남녀들이 귓속말 랜덤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영수와 정숙은 랜덤 데이트 장소인 바닷가로 향했다. 영수는 "지금 이렇게 랜덤으로 나간 데이트에서 '진짜 원했는데 이 상황이 된 커플'은 저희 제외하곤 없을 것 같다"며 운을 뗐다.

이어 영수는 정숙에 과감히 다가가 초밀착 상태로 귓속말을 이어갔다. 또 그는 정숙에게 바닥에 눕자고 제안해 VCR영상을 지켜보던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정숙은 '앞으로의 계획이 뭐냐'는 질문에 "지금도 마음 가는 대로 하고 있다. 내가 마음이 더 기우는 느낌대로"라고 답했다.

/사진='나는 솔로' 화면 캡처

이어 영수는 "뒤에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그래서 일단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밤에 왔었어야 한다. 누워있으니까 좋다"며 정숙에 속삭였다.

하지만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분들보다는 오히려 스킨십 같은 게 많이 일어났다. 그렇다고 감정이 더 커지진 않았다. 저는 아직도 영숙님이랑 현숙님, 이 두 분을 더 알아보고 싶다"고 귓속말 데이트 소감을 밝혀 의아함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VCR영상을 보던 패널들은 "데이트에만 집중했다고 하기엔 너무 적극적이었다. 정숙에게 너무 호감의 표현처럼 한 거 아니냐. '영수'가 아니라 '선수'로 개명해야 할 판이다"라며 영수의 행동을 지적했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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