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집단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의 연예계 복귀 움직임이 포착됐다.
최근 일본의 팬 커뮤니티 사이트 패니콘(FANICON)에서는 최종훈의 채널이 입점됐다. 패니콘은 팬들이 연예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팬 커뮤니티 채널로, 한화 5000원의 구독료를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다.
최종훈은 안내문을 통해 "약 5년 만에 여러분께 인사드린다"라며 "저는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메시지에서 힘을 얻어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앞으로 제가 하고 싶은 일이나 사생활 등, 저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면서 "여러분과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잘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최종훈은 그의 비공개 계정으로 보이는 SNS를 통해 그간 팬들과 소통을 하고 있던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앞서 최종훈의 본 계정은 성범죄 유죄 판결을 받은 사용자는 SNS의 계정은 비활성화되는 정책에 따라 삭제된 바 있다.
앞서 최종훈과 정준영 등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같은 해 3월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이후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정준영과 최종훈은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했다. 이후 최종훈은 지난 2021년 11월 만기 출소했으며, 정준영은 현재 복역 중이며 오는 2025년 출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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