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밤에 피는 꽃' 방송화면 캡쳐

'밤에 피는 꽃' 이하늬가 이중생활 들통 위기를 넘겼다.

27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는 조여화(이하늬 분)와 시아버지인 석지성(김상중 분)이 밤 산책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여화는 사당을 찾은 지성과 밤 산책을 나섰다. 지성은 여화에게 "힘들지 않냐, 날이 아직 밤에는 추우니 내려가 편히 자도록 하거라"라며 여화를 따스하게 위하는 마음을 보였다. 여화는 그런 지성에게 "늘 송구한 마음뿐이다. 혈혈단신인 절 거두어주시고, 때마다 제 오라비를 위해 사찰에도 보내주시고. 언젠가 제 오라비가 돌아오면 이 모든 것이 아버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 덕분"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지성은 여전히 오라비를 그리워하는 여화에게 "아직까지 오라비를 기다리는 것이냐. 너에게 상처가 될까 조심스럽다만 이제 마음을 내려놓는 것이 어떠냐. 15년이나 지나지 않았느냐"라고 했다. 그러나 여화는 "오라버니는 분명 살아있을 것. 만약 제 오라비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거라면 그게 어떤 거라도 제가 반드시 알아내겠죠"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지성은 "나도 잊지 않고 네 오라비의 생사를 알아보도록 하마"라며 여화에게 위로가 되는 말을 건넸다.

한편, 이어진 장면에서는 과거 지성이 강필직(조재윤 분)에게 "조상후(박성우 분)라는 자를 반드시 찾아내서 흔적 없이 처리하도록 하라"라고 지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조상후는 여화가 찾던 여화의 오라버니로 조상후였다. 조상후를 위기에 처하게 한 자가 지성이란 사실이 밝혀지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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