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효심이네 각자도생' 방송화면 캡쳐

'미운 우리 새끼'김승수 어머니가 아들의 열린 지갑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28일 방송된 SBS 주말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김승수의 신년회 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수는 총 3개의 신년회 모임에 참석했다. 첫 번째 신년회 모임은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했다. 모임을 마친 후 그는 당연하다는 듯 직접 결제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두 번째 신년회 모임에서는 드라마 '삼 남매가 용감하게'의 주역 왕빛나, 김소은, 김지안 그리고 양대혁과 함께했다. 왕빛나는 김승수에 대해 "오빠는 원래 잘 베푸는 사람이다. 시간만 있으면 지갑을 먼저 여는 선배다"라고 설명했다. 양대혁 역시 "제가 공연할 때 오셔서 티켓팅을 해드렸다. 그런데 취소하시고 직접 결제를 했다. 같이 온 사람들의 티켓도 재결제했다. 또 공연팀 전부 다 회식비를 계산해줬다"라며 김승수의 열린 지갑 스토리를 털어놨다.

2차 모임 중 3차 모임으로 넘어가기 위해 중간에 먼저 나온 김승수는 2차 모임에 남은 인원들을 위해 원래 나온 금액보다 2배 이상 미리 선결제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3차 모임은 대학로 후배들과 함께한 신년회였다. 김승수는 3차 모임에 늦게 참석하는 바람에 식사를 하지 않았지만 직접 식사 비용을 결제했다. 또 먼저 귀가하는 사람들을 위해 ATM에 가 대리비를 뽑는 수고까지 서슴지 않았다.

결국 이날 그는 백만 원 이상의 금액을 사용했다. 이를 본 김승수의 모친은 자기 가슴을 퍽퍽 치며 "여기가 아파요"라고 호소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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