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예능 PD들, 날 좋아만 하고 쓰질 않아'' 서운 [종합]
입력 : 2024.0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2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2.22 <사진=토요일은 밥이좋아>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개그맨 박명수가 2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2.22 <사진=토요일은 밥이좋아>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라디오쇼' 박명수가 예능 PD들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KBS 2TV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신승윤과 조수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승윤과 조수연은 박명수의 미담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최근 '개그콘서트'에 특별 출연했던 박명수에게 "선배 덕분에 '개그콘서트' 시청률이 4%를 넘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두 사람은 박명수가 개그맨들을 위해 간식차를 보냈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다들 피자, 닭강정, 커피차 감사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후배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그는 "웃기려고 하지 말고 제대로 스며들어야 한다. 안 그러면 내 꼴 난다"고 밝혔다.

방송인 박명수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서울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신규 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민국 '화' 전문 MC들이 '화(火)'제의 게스트를 초대해 그들의 화 유발 비밀 토크를 듣고 화풀이 노하우를 대방출하는 '대국민 화Free(프리) 쇼'다. 오는 15일 첫 방송. 2023.08.14 /사진=김창현
방송인 박명수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서울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신규 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민국 '화' 전문 MC들이 '화(火)'제의 게스트를 초대해 그들의 화 유발 비밀 토크를 듣고 화풀이 노하우를 대방출하는 '대국민 화Free(프리) 쇼'다. 오는 15일 첫 방송. 2023.08.14 /사진=김창현
박명수는 '개그콘서트' 김상미 PD와 전화 연결을 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상미 PD는 박명수의 코미디 연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조금 부족하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상미 PD는 박명수의 인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박명수가 인품이 좋다. 예능 PD들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PD들이 나를 좋아만 하고 쓰지는 않는다"며 "난 유튜브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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