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유닛 콘셉트 포스터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싸이커스는 지난 14일부터 공식 SNS를 통해 미니 3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HOUSE OF TRICKY : Trial And Error)’ 두 번째 체이시(CHASEE) 버전의 ‘하이커(HIKER)’ 콘셉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유닛 포스터 속 민재는 장난기 어린 표정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준민은 데님 소재의 서스펜더 팬츠에 붉은 재킷을 힙하게 소화했다. 헤어밴드로 포인트를 준 수민은 자유분방한 무드가 돋보였고, 진식은 오똑한 콧날을 뽐내며 힙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현우는 손을 턱에 괸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어 화려한 패턴의 반다나를 착용한 세은은 깊이 있는 눈빛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생동감 넘치는 포즈의 유준과 윙크를 한 헌터는 특유의 에너제틱한 매력을 드러냈으며, 마지막으로 예찬은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물오른 비주얼을 뽐냈다.
이렇듯 유닛 포스터로 각자의 개성을 표현한 싸이커스는 순차적으로 콘셉트 포스터를 오픈, 미니 3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 활동을 통해 보여줄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키워나가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싸이커스는 데뷔 앨범인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HOUSE OF TRICKY : Doorbell Ringing)’으로 미국 ‘빌보드 200’ 75위로 진입했을 뿐만 아니라 ‘월드 앨범’,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등 총 7개의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들은 미니 1집과 미니 2집 발매 후 미국 빌보드의 새롭게 떠오르는 아티스트를 발표하는 차트인 ‘이머징 아티스트’에서 1위를 석권, 주목받는 K팝 신예임을 증명함과 동시에 글로벌한 관심을 실감케 했던 바 있다. 이에 이들이 2024년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에 많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싸이커스는 오는 3월 8일 오후 2시에 미니 3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를 발매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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