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첫 콘서트 위해 아스트로 형들 응원 나섰다..“대견하고 뿌듯해” [Oh!쎈 현장]
입력 : 2024.0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사진] 판타지오 제공[OSEN=김채연 기자] 차은우를 응원하기 위해 그룹 아스트로 멤버 진진, MJ가 직접 방문했다.

차은우는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팬콘 ‘2024 Just One 10 Minute [Mystery Elevator]’(2024 저스트 원 텐 미닛 [미스테리 엘리베이터])를 개최했다. 이날 차은우와 3천 5백 여명의 팬들이 함께 했으며, 아스트로 멤버 진진과 MJ가 관객으로 방문하기도 했다.

이날 첫 코너는 ‘으누 편집샵’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으며, 차은우는 최근에 쇼핑한 목록으로 “딱 보고 괜찮은데? 하면 산다. 최근에 후드집업을 샀다”고 말했다.

[사진] 판타지오 제공

이와 함께 나온 아이템은 익선관부터 미사보, 캔디슈가팝 자켓, 성균관대 과잠, 날티 세트 등이 있었다. 팬들의 호응을 받아 선택된 ‘날티 세트’에서는 미션으로 띄어쓰기 5종 세트가 등장해, ‘아 가라구요vs 아가라구요’, ‘사랑해, 보고싶어vs사랑? 해보고 싶어”, ‘회 사주세요vs회사 주세요’, ‘바래다줄게vs바래? 다 줄게’ 등 팬들이 좋아할 만한 밈이 가득했다. 져지와 막내사탕, 줄이어폰, 밴드까지 가득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 외에도 익선관, 캔디슈가팝 자켓들을 입으며 미션을 소화했고, 캔디슈가팝 자켓과 함께 팬들은 과거로 회귀했다. 차은우는 아스트로의 곡인 ‘니가 불어와’, ‘knock’, ‘캔디 슈가 팝’ 무대를 준비했다.

다음으로 차은우는 팬들이 있는 좌석을 찾아가면서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여신강림’ OST였던 ’Love so Fine’, ‘First Love’을 불렀고,이어진 두번째 코너 ‘커스텀 콜센터’를 통해 116층으로 향했다. 116층은 아스트로의 히트곡 ‘전화해’가 발매된 1월 16일을 의미하는 날이었다. 차은우는 아로하의 사연에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은우는 10년 남사친 버전부터 반존대를 쓰는 후배까지 다양한 컨셉으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마지막 사연은 젠틀한 사수 버전의 차은우가 남팬의 사연을 받아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때 등장한 남팬이 바로 아스트로 멤버인 진진과 MJ.

[OSEN=민경훈 기자]무대 위에서 아스트로 MJ, 진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차은우는 좋아하는 구절과 이유를 여섯자로 말해달라는 말에 “아이 진짜”라며 “나는 ‘STAY’의 ‘너의 어젠 나의 지금일 테니’다. 이유는 ‘와 닿아서 너무’”라고 말했다. MJ는 “이렇게 보는데 너무 잘생겼다”고 얼굴 천재의 면모를 칭찬했고, 이와 함께 차은우의 귀여운 포인트를 물었다. 

그러나 차은우는 “제가 당신의 사수니까 업무를 주겠다. 저의 귀여운 포인트는 무엇이냐”고 물었고, MJ는 “본인이 이야기하고, 본인이 부끄러워하는 게 너무 귀엽더라”고 말했다. 차은우는 “저 분은 진심을 말하면 발음이 안좋고, 가짜로 이야기하면 발음이 좋다. 저 분 발음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형들은 “은우가 아까 긴장을 많이 하더라. 멋진 무대를 보여줘서 고마워요”, “대기실에서 봤을 때 너무 대견했고, 뿌듯했다. 멀지만 육성으로 은우한테 닿게 파이팅을 하겠다”며 큰 소리로 응원을 전했다.

/cykim@osen.co.kr

[사진] 판타지오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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