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나는 솔로' 19기 남성들의 프로필이 베일을 벗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플러스, EN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나는 SOLO)에서는 19기 모태솔로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솔로 남녀들은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먼저 영수가 솔로 남녀들 앞에 섰다. 영수는 1986년생으로, AI & 컴퓨터 비전을 전공한 박사였다.
영수는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해 로봇을 만드는 동아리에 들어가 로봇을 굉장히 열심히 만들었다"며 "항상 어디에 지박령처럼 로봇만 계속 만들어서 같은 과 안에서 나를 다 알긴 알더라. 바로 박사 진학을 했다. 전공은 AI& 컴퓨터 비전 박사다. 한 8년 공부하고 졸업해서 첫번째 회사에선 뇌출혈 진단 AI, 배터리 액스레이 진단 AI 등을 개발했고, 두번째 회사에선 PCB 레이아웃의 위험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AI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취미에 대해선 "자전거 타고 한강 나가서 노는 걸 좋아한다"며 "맨날 컴퓨터만 하다가 자전거를 타면 세상이 빠르게 지나가는 걸 느낄 수 있다. 한강에 가면 라면도 그렇게 맛있다. 그게 일상의 낙이다"고 전했다. 영수는 공대 출신답게 QR코드와 챗봇을 이용해 센스 있는 자기소개를 하기도 했다. 이성에게 매력이 끌리는 포인트에 대해선 "내가 있는지도 모르고 무아지경으로 자기 일에 빠질 때 매력이 간다"고 전했다.
1993년생인 영호는 전남 여수에서 대학교 연구실 안전관리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호는 "연구원분들, 교수님들 실험하는 공간 안전하라고 환경을 만들어 드리고, 사고 대비, 처리까지 하는 직업이다"고 소개했다. 영호는 어설프지만 미리 준비한 춤을 선보이며 매력을 어필했다. 취미는 귀금속 세공이라고 했다.
영식은 1984년생으로, 부산에 사는 신발 브랜드 사업가였다. 영식은 "사업한 지는 얼마 안 됐다. 디자인을 제외한 샘플 개발부터 생산 거래처 관리, 퀄리티 관리, 총괄 모든 걸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취미는 복싱이라고. 영식은 "샌드백을 치니까 조금 스트레스가 풀리더라"며 "요새 빠져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식은 "그동안 왜 혼자였느냐"는 물음에 "조금 우울한 얘기일 수 있는데 어머니가 투병 생활 15년 정도 했다. 그래서 어머니 간병제외하고는 어떠한 것도 내 마음속에 들어온 적 없다.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예전부터 알고 있는 익숙한 몇몇 사람들과의 관계만 맺고 있었다"고 답했다.
1987년생 영철은 모 식품회사에서 생산직으로 일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취미로 메이저리그 야구 시청, 국내 야구 직관을 즐긴다고 밝혔다. 충남 천안에 거주 중인 영철은 장기리 연애에 대해 "새벽까지만 해도 부담이 있었는데 한 번 도전은 해보고 싶다"며 솔로녀 중 2명에게 호감이 간다고 고백했다.
광수는 1985년생으로 공공기관 선임 연구원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중소벤쳐기업연구원으로 부처 산하에 있는 공공기관이다"며 "2018년부터 지금까지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수는 서강대 경제학과 학사,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고 했다. 또한 고려대학교 법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고 했다. 그는 "전공은 규제 전문가가 되고 싶어서 행정법을 했다"며 "중소기업의 규제만 해결하겠다고만 했지, 나를 둘러싸고 있는 사랑의 규제, 연애의 규제는 해결하지 못했다. 연애 규제를 풀어서 사랑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미는 혼자 영화보기, 박물관 투어하기라고 밝혔다.
1991년생인 상철은 건설회사를 다니며 현장관리 감독을 맡고 있다. 그는 "토목과 출신이라 댐, 도로, 방음벽, 철도 쪽이다"며 "지금 지내는 곳은 충남 예산이고, 주말마다 (대구에서) 왔다갔다 한다"고 말했다. 외적인 이상형으로는 단발 머리를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요리하고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는 걸 좋아한다. 요즘에는 라멘 먹는 거에 빠져 있다. 카페 가는 것도 좋아한다. 카페 가서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고 전했다. 남다른 패션 센스를 보여준 그는 "꾸미는 거에 관심이 많은가"라는 물음에 "모태 솔로가 된 이유도 안 꾸며서라고 생각하는 것도 있어서 일부러 더 꾸미는 것도 있다"고 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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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는 솔로' 방송 화면 |
21일 오후 방송된 SBS 플러스, EN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나는 SOLO)에서는 19기 모태솔로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솔로 남녀들은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먼저 영수가 솔로 남녀들 앞에 섰다. 영수는 1986년생으로, AI & 컴퓨터 비전을 전공한 박사였다.
영수는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해 로봇을 만드는 동아리에 들어가 로봇을 굉장히 열심히 만들었다"며 "항상 어디에 지박령처럼 로봇만 계속 만들어서 같은 과 안에서 나를 다 알긴 알더라. 바로 박사 진학을 했다. 전공은 AI& 컴퓨터 비전 박사다. 한 8년 공부하고 졸업해서 첫번째 회사에선 뇌출혈 진단 AI, 배터리 액스레이 진단 AI 등을 개발했고, 두번째 회사에선 PCB 레이아웃의 위험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AI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취미에 대해선 "자전거 타고 한강 나가서 노는 걸 좋아한다"며 "맨날 컴퓨터만 하다가 자전거를 타면 세상이 빠르게 지나가는 걸 느낄 수 있다. 한강에 가면 라면도 그렇게 맛있다. 그게 일상의 낙이다"고 전했다. 영수는 공대 출신답게 QR코드와 챗봇을 이용해 센스 있는 자기소개를 하기도 했다. 이성에게 매력이 끌리는 포인트에 대해선 "내가 있는지도 모르고 무아지경으로 자기 일에 빠질 때 매력이 간다"고 전했다.
1993년생인 영호는 전남 여수에서 대학교 연구실 안전관리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호는 "연구원분들, 교수님들 실험하는 공간 안전하라고 환경을 만들어 드리고, 사고 대비, 처리까지 하는 직업이다"고 소개했다. 영호는 어설프지만 미리 준비한 춤을 선보이며 매력을 어필했다. 취미는 귀금속 세공이라고 했다.
영식은 1984년생으로, 부산에 사는 신발 브랜드 사업가였다. 영식은 "사업한 지는 얼마 안 됐다. 디자인을 제외한 샘플 개발부터 생산 거래처 관리, 퀄리티 관리, 총괄 모든 걸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취미는 복싱이라고. 영식은 "샌드백을 치니까 조금 스트레스가 풀리더라"며 "요새 빠져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식은 "그동안 왜 혼자였느냐"는 물음에 "조금 우울한 얘기일 수 있는데 어머니가 투병 생활 15년 정도 했다. 그래서 어머니 간병제외하고는 어떠한 것도 내 마음속에 들어온 적 없다.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예전부터 알고 있는 익숙한 몇몇 사람들과의 관계만 맺고 있었다"고 답했다.
1987년생 영철은 모 식품회사에서 생산직으로 일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취미로 메이저리그 야구 시청, 국내 야구 직관을 즐긴다고 밝혔다. 충남 천안에 거주 중인 영철은 장기리 연애에 대해 "새벽까지만 해도 부담이 있었는데 한 번 도전은 해보고 싶다"며 솔로녀 중 2명에게 호감이 간다고 고백했다.
광수는 1985년생으로 공공기관 선임 연구원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중소벤쳐기업연구원으로 부처 산하에 있는 공공기관이다"며 "2018년부터 지금까지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수는 서강대 경제학과 학사,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고 했다. 또한 고려대학교 법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고 했다. 그는 "전공은 규제 전문가가 되고 싶어서 행정법을 했다"며 "중소기업의 규제만 해결하겠다고만 했지, 나를 둘러싸고 있는 사랑의 규제, 연애의 규제는 해결하지 못했다. 연애 규제를 풀어서 사랑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미는 혼자 영화보기, 박물관 투어하기라고 밝혔다.
1991년생인 상철은 건설회사를 다니며 현장관리 감독을 맡고 있다. 그는 "토목과 출신이라 댐, 도로, 방음벽, 철도 쪽이다"며 "지금 지내는 곳은 충남 예산이고, 주말마다 (대구에서) 왔다갔다 한다"고 말했다. 외적인 이상형으로는 단발 머리를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요리하고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는 걸 좋아한다. 요즘에는 라멘 먹는 거에 빠져 있다. 카페 가는 것도 좋아한다. 카페 가서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고 전했다. 남다른 패션 센스를 보여준 그는 "꾸미는 거에 관심이 많은가"라는 물음에 "모태 솔로가 된 이유도 안 꾸며서라고 생각하는 것도 있어서 일부러 더 꾸미는 것도 있다"고 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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