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가 개인 레이블 설립을 공식 발표하며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지수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개인 레이블 블리수(BLISSOO) 설립을 공식화 했다.
지수는 "제가 BLISSOO라는 이름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앞으로 BLISSOO와 함께 걸어갈 저의 모든 과정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언제나 팬 여러분들에게 다양한 행복을 선물하는 지수가 되겠다. 블랙핑크 그리고 저 지수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밝혔다.
블랙핑크 지수가 포토월로 이동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9.01 / rumi@osen.co.kr" class="view_photo up" src="http://file.osen.co.kr/article/2024/02/22/202402220939773384_65d6a2ea02240.jpg" />
블리수 홈페이지에 따르면 BLISSOO는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을 뜻하는 BLISS와 선물 같은 매력을 가진 JISOO의 결합으로 탄생한 지수의 개인 레이블로, 장르와 분야를 넘나드는 활동 속 지수의 새로운 모습으로 지수가 만들어 나가는 행복을 팬들에게 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블리수 측은 공식 SNS에 지수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게재하며 "Transcending the boundaries of genres and fields, our mission is to share the happiness that JISOO creates in her own unique way.(장르와 분야의 경계를 넘나들며, 지수가 만들어가는 행복을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나누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수는 친오빠가 운영 중인 영유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의 채용 공고를 통해서 기획사 설립 소식이 전해졌던 바다. 지수는 개인 활동을 시작하면서 타 회사 이적설과 대형 투자설 등 여러 추측이 나왔지만 가족과 함께 홀로서기를 시작하며 본격 개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 지수는 배우로서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지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대단한 전투력으로 유중혁과 함께 많은 위기를 넘긴 동료 이지혜로 분해 본격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또한 쿠팡플레이 드라마 '인플루엔자'를 촬영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지수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배우로 관객, 시청자들과 만날 전망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랜 논의 끝에 지난해 12월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에 대한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블랙핑크 멤버들은 개별 활동에 대해서는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진행하지 않고 각자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제니는 지난해 어머니와 손 잡고 만든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 설립을 발표했고, 리사 역시 최근 개인 레이블 ‘LLOUD’의 설립을 알렸다.
이처럼 제니, 리사에 이어 지수까지 개인 회사에서 새로운 출발에 나서며 로제의 향후 행보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SNS,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