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TV조선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가수 임영웅이 진(眞)으로 등극한 지 4주년이 되는 날인 14일을 기념해 팬들이 따뜻한 나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본부, 박진탁 이사장)는 지난 9일,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 회원들이 팬클럽 최초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식을 진행해 참석 인원 전원이 장기기증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은 약 90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 가수 임영웅의 음악적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모임으로, 여러 기부 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해 12월에는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뇌사 장기기증인 유자녀들의 장학금으로 기부하며 생명나눔 운동에도 힘을 보탰다. 해당 기부금은 2월 19일, 대학생 2명, 고등학생 1명 등 3명의 유자녀에게 전달되어 학업과 꿈을 지지하는 데에 사용되었다.
이번 서약식에는 40명의 회원이 함께했으며, 전원이 장기기증의 뜻에 공감해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서약식을 연계한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의 회원은 “특별한 날을 더 의미 있게 기념하고자 회원들과 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식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임영웅과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이 만들어가는 나눔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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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웅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