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강남=이승훈 기자]
보이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이하 '스파이어엔터') 황성우 대표가 강성희 이사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성암아트홀에서 오메가엑스의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스파이어엔터 측 의혹을 해소하고자 하는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스파이어엔터 황성우 대표와 김태우 변호사(법무법인 제하)가 참석했다.
이날 황성우 대표는 오메가엑스 휘찬이 강성희 이사를 강제 추행하는 CCTV 영상을 공개한 뒤 "임원 회의 때 경찰에 신고하고 멤버의 탈퇴 시기 안건이 나왔지만 11명의 미래를 위해 강성희 이사가 감내하고 투어가 끝나면 군 입대를 통해 자연스럽게 활동을 중단시키는 것으로 회사 내부에서 결정했다. 사건 당시 나와 강성희 이사는 11명 멤버 전원에게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휘찬의 강제추행에 대한 사실을 발표했다. 그 증거는 그들이 제출한 녹취록에 남아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더이상 스파이어엔터의 활동이 불가능하다고 느낀 오메가엑스는 불법 녹취, 촬영을 하며 비밀을 만들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성우 대표는 오메가엑스가 이후 강성희 이사로부터 성추행, 폭력을 당했다고 허위 기자회견을 했다면서 "그들이 주장하는 모든 것들이 증거가 아닌 기사로 진행된 점, 모든 시기가 이 강제추행 사건 이후인 점을 간과하지 않으시길 당부 부탁드린다. 그들의 기자회견은 멤버들에게 강제추행을 당한 강성희 이사가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낸 이후 가해자로 둔갑된 순간이다. 해당 멤버는 오히려 피해자라며 경찰에 고소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황성우 대표는 이 자리에 있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그의 주장에 따르면, 강성희 이사는 수차례 번개탄, 약물 복용 등 극단적 시도를 반복했다. 황성우 대표는 "대학 병원에서 의식을 잃고 사경을 헤매는 아내를 보며 살려야겠다고 생각했다. 현재도 치욕스러운 누명을 쓴 채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아직까지도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아이피큐 측에 강력하게 경고하고자 한다. 모든 것은 법원에서 밝혀질 것이다. 또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며 절대로 선처하지 않을 거다. 앞으로 엔터계에 이러한 억울한 사례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 이 자리에 용기내어 하게 된 이유다. 더불어 해당 영상이 유포된 후 2차 가해가 일어나지 않길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강남=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성우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성암아트센터에서 그룹 오메가엑스의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강성희 전 대표 '강제 추행' 사건 진상 규명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측은 전 대표 강모씨가 그룹 오메가엑스에게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앞서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강씨로부터 폭언 폭행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부분과 정면으로 대치되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강 전 대표는 자신이 피해자임에도 불 /사진=김창현 |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성암아트홀에서 오메가엑스의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스파이어엔터 측 의혹을 해소하고자 하는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스파이어엔터 황성우 대표와 김태우 변호사(법무법인 제하)가 참석했다.
이날 황성우 대표는 오메가엑스 휘찬이 강성희 이사를 강제 추행하는 CCTV 영상을 공개한 뒤 "임원 회의 때 경찰에 신고하고 멤버의 탈퇴 시기 안건이 나왔지만 11명의 미래를 위해 강성희 이사가 감내하고 투어가 끝나면 군 입대를 통해 자연스럽게 활동을 중단시키는 것으로 회사 내부에서 결정했다. 사건 당시 나와 강성희 이사는 11명 멤버 전원에게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휘찬의 강제추행에 대한 사실을 발표했다. 그 증거는 그들이 제출한 녹취록에 남아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더이상 스파이어엔터의 활동이 불가능하다고 느낀 오메가엑스는 불법 녹취, 촬영을 하며 비밀을 만들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성우 대표는 오메가엑스가 이후 강성희 이사로부터 성추행, 폭력을 당했다고 허위 기자회견을 했다면서 "그들이 주장하는 모든 것들이 증거가 아닌 기사로 진행된 점, 모든 시기가 이 강제추행 사건 이후인 점을 간과하지 않으시길 당부 부탁드린다. 그들의 기자회견은 멤버들에게 강제추행을 당한 강성희 이사가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낸 이후 가해자로 둔갑된 순간이다. 해당 멤버는 오히려 피해자라며 경찰에 고소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황성우 대표는 이 자리에 있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그의 주장에 따르면, 강성희 이사는 수차례 번개탄, 약물 복용 등 극단적 시도를 반복했다. 황성우 대표는 "대학 병원에서 의식을 잃고 사경을 헤매는 아내를 보며 살려야겠다고 생각했다. 현재도 치욕스러운 누명을 쓴 채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아직까지도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아이피큐 측에 강력하게 경고하고자 한다. 모든 것은 법원에서 밝혀질 것이다. 또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며 절대로 선처하지 않을 거다. 앞으로 엔터계에 이러한 억울한 사례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 이 자리에 용기내어 하게 된 이유다. 더불어 해당 영상이 유포된 후 2차 가해가 일어나지 않길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강남=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