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르세라핌➝뉴진스 이을 5세대 기대주 [Oh!쎈 레터]
입력 : 2024.03.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선미경 기자] 데뷔를 앞둔 신인 그룹 아일릿은 ‘하이브 언니들’ 르세라핌과 뉴진스의 성공을 이을 수 있을까.

‘알유넥스트’의 소녀들, 아일릿이 하이브의 막내딸로 정식 데뷔한다. 르세라핌과 뉴진스로 4세대 걸그룹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하이브의 새 걸그룹이자, 그룹 엔하이픈이 소속된 빌리프랩의 첫 걸그룹인 만큼 K팝 팬들의 기대가 크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아버지인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프로듀서로 나서 더 기대되는 아일릿의 데뷔다.

아일릿은 오는 25일 오후 6시에 첫 번째 미니앨범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를 발표하고 정식으로 데뷔한다. 지난 해 종합편성채널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알유넥스트’를 통해 결성된 후 7개월 만에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된 것.

아일릿의 데뷔는 일찌감치 글로벌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4세대 걸그룹 선두에 있는 르세라핌과 뉴진스에 이어 하이브에서 내놓는 신인이기 때문. 르세라핌과 뉴진스는 지난 2022년 5월과 7월에 연이어 데뷔한 후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뉴진스는 데뷔와 동시에 대상을 수상했으며, 르세라핌은 꾸준한 상승세로 미국 빌보드 ‘핫 100’을 뚫었다. 하이브는 르세라핌과 뉴진스의 성공으로 보이그룹에 이어 걸그룹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아일릿은 5세대를 이끌 주자로 꼽히고 있다. 아일릿은 데뷔 앨범 ‘슈퍼 리얼 미’를 통해서 10대의 특유의 순수하고 자유분방한 감성을 내세운다. 있는 그대로의 ‘진짜 나’에 초점을 맞춰 재기발랄하고 청초한 소녀들의 통통 튀는 매력을 어필할 예정이다. 여기에 과장되지 않고 자연스러운, 순수와 몽환의 매력도 더했다.

빌리프랩 측은 “10대 소녀들의 엉뚱한 상상과 일상이 앨범 전체에 녹아 있다. 글씨체 역시 정형화 된 것에서 벗어나 과감한 범주의 디자인으로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아일릿의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는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아일릿의 데뷔가 기대되는 또 다른 이유는 방탄소년단을 제작하고 세계적은 스타로 성장시킨 방시혁 의장의 참여다. 앞서 공개된 아일릿의 데뷔 앨범 ‘슈퍼 리얼 미’의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방시혁 의장은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을 포함해 수록된 모든 곡에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아일릿의 데뷔에 전폭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 것.

르세라핌과 뉴진스의 동생들, 방시혁 의장까지 전폭 지원에 나선 하이브의 막내딸 아일릿의 성장 서사가 기다려진다. /seon@osen.co.kr

[사진]빌리프랩 제공.

오늘 많이 본 뉴스